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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

회색 코뿔소 뜻부터 쓰임새까지_ 간단하고 자세히 알아보자

by 하루발전 2021. 2. 22.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가는 하루발전입니다.

 

회색 코뿔소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가 올 회색 코뿔소를 대비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무슨 말이지요?

 

중국은 땅이 넓어서

회색 코뿔소도 있고

그들이 어떤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 걸까요???

회색 코뿔소 때문에 인명피해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경제에서 사용되는

회색 코뿔소에 대해서

한 번

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한 줄 정리


회색 코뿔소(gray rhino)란?

 

지속적인 경고로 예상하지만 간과하는 위험 요인.

 

 

 

더 자세히 알아보자


코뿔소

우리나라에서는 친근한 동물은 아니지만

여러분은 회색 코뿔소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동물원에서 실제로 보신 분들도 있고

동물의 왕국 같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한 번씩은 접해보셨으리라 생각 듭니다.

 

날카로운 뿔에

갑옷 같은 피부에

커다란 덩치에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지요.

 

그런 코뿔소가 나를 향해

다가오면 어떨까요??

 

몸집이 커서 멀리서도 잘 발견이 되고

그만한 덩치가 달려오면

땅이 울리기도 할 겁니다.

사실 슬금슬금 다가오는 맹수도 아니고

모르는 게 이상할 겁니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도 못하고

멍하게 서있게 되지 않을까요??

 

여러 정황들이 위험을 알려주지만

어떠한 대처도 못하는 상황이지요.

 

회색 코뿔소

이를 빗대어 말한 경제 용어입니다.

 

 

세계정책연구소

(World Policy Institute)

대표 이사 미셀 부커가

2013년 다보스 포럼에서

중국 국가, 기업 부채 등 문제의 심각성을

비유해 처음 표현하였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종종 사용되며

경제의 버블을 경고하면서도 언급됩니다.

중국 내부에서 비교적 자주 사용하죠.

 

 

블랙 스완

이와 관련어로는 블랙스완이 있습니다.

이는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블랙스완은 우리말로 검은 백조입니다.

백조의 백은 白으로 흰색을 나타내는데

검은 백조라니.

그래서 상상의 동물과 같이

실존하지 않은 것이라는 은유적 표현으로

서양 고전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17세기 호주의 한 생태학자가

실제 흑조를 발견하면서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것이 현실이 되는 상황

으로 의미 전이되었습니다.

 

투자 전문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자신의 책인 '검은 백조'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예언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위험

블랙스완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고 합니다.

① 기대 밖의 관측값

② 극심한 충격

③ 존재가 사실로 드러나면 설명과 예견이 가능

 

 

회색 코뿔소는 예견이 되고

블랙스완은 예견이 안 되는 위험을 타나 냅니다.

둘 다 동물을 빗대어 만들었네요.

 

참고로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영화

블랙스완도 있습니다.

이는 경제학 영화는 아니고

백조의 호수라는 발레 공연에 대한

욕망과 집착을 나타내는 영화입니다.

 

 

내 생각 더하기


위험에서의 선택

오늘은

회색 코뿔소와 블랙 스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험은 대비하면 제일 좋죠

하지만 예견된 위험도 있고

예비하지 못하고 터지는 위험들도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는 어땠을까요?

사실 아무도 코로나가 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러니까 블랙스완이었을까요???

 

 

하지만 예전부터 슈퍼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병에 대한 경고는 지속되었습니다.

또한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강력한 전염병도

사전에 있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회색 코뿔소와도 가깝네요.

 

명확히 나누기는 어렵지만

전 세계의 경제 기점을 나눌 정도의

강력한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고 아무도 몰랐을 것이고

향 후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좀 더 나은 대응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공부하다 보면

가끔 이런 단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어만 보면 전혀 뜻을 유추할 수 없는 단어들이요.

사실

사람 이름을 딴 용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사람 이름에서 유래한 것보다는

더 연관 지어져서 하나의 스토리로 기억되니

재미도 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을 듯합니다.

 

한동안 심리학에 관련된 용어들을 많이 공부하다가

오랜만에 경제 관련된 용어를 찾아보니 재밌었습니다.

 

오늘도 하루 한 가지 배워보는 하루 발전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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