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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

바넘효과_용한 점쟁이의 비밀_간단하고 자세히 알아보자!

by 하루발전 2021. 2. 20.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가는 하루발전입니다.

바넘 효과

여러분은 혹시 무속인에게

점을 보신 적이 있나요??

아니면 타로를 보신 적은요??

요즘엔 MBTI나 성격 유형 테스트들도 많이 유행이지요.

 

그 결과를 보면 어떠세요?

"오! 내 이야기야!!"

라고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그 비밀은

바로

바넘효과

 

지금부터 간단하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 줄 정리


바넘 효과(Barnum effect)란?

 

보편적 묘사나 설명이 자신과 맞아떨어진다고 여기는 현상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점을 보러 갔다고 상상해보세요.

무속인 분이 이야기를 건넵니다.

"고민이 있어 왔지??"

오 어떻게 알았지?라고 생각하며

신뢰감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이어가지요.

"자식 걱정 때문에 왔구먼?" 또는

"연애 문제네 연애 문제야!"라고요.

오 용하네! 라며 완전 믿기 시작됩니다.

 

그 뒤로는 약간은 다른 말을 해도

내가 그런 면이 있는가 보다 하면서 믿게 되지요.

 

사실 점집에 간다는 것 자체가

대부분은 고민이 있어서

갈 확률이 높지요.

전통적 심리상담소 같은 역할입니다.

 

그리고 연령대와 성별 등에 따라

보편적인 고민은 정해져 있습니다.

10대 청소년은 학업과 연애

20대 대학생은 연애와 취업

30대는 결혼과 직장

40~50대는 가정문제일 확률이 높지요.

 

 

 

 

 

실제 그게 아니었어도

마음 한편에는 있으니

맞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맞추는 걸

콜드리딩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요?

보편적인 이야기를

자신만의 특성이라고 받아들이는 바넘 효과를 이용한

대표적인 예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버트럼 포러

1948년 자신이 가르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격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그 답변과는 상관없이

동일한 성격 검사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분명 다 다른 성격의 사람이 테스트를 진행해서

같은 결과를 받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결과가 자신과 일치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포러 효과'라고도 불립니다.

 

 

그러나 1950년대에 이르러

미국의 심리학자 폴 밀이

 

서커스와 마케팅의 전문가이자

'위대한 쇼맨'의 모델 이기한

19세기 미국 출신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이름을 따

'바넘 효과'라고 명명하였습니다.

 

 

 

 

 

"때로는 당신은 외향적이며 사교적이지만

때로는 내향적일 때가 있습니다."

 

"당신은 노력하는 만큼의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어려움이 풀릴 것입니다"

 

여러분은 저 위의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으시나요?

내 성격과 상황을 맞춘 것 같지 않으신가요???

 

그 어떤 누구도 때로는 외향적, 때로는 내향적이고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보다 보상을 더 크게 원합니다.

아주 보편적인 이야기를 들어도

나만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요.

 

 

 

 

 

 

내 생각 더하기


얼마 전부터 많은 테스트들이 유행하였습니다.

MBTI열풍을 시작으로

컬러 테스트, 갖은 유형 테스트들입니다.

테스트를 진행하고서는

너무 신기하다며

공유하면서 확산되었지요.

 

위에서 말했던 무속인들 외에도

혈액형, 별자리 등과 같은

고전적인 툴도 있습니다.

 

이제 왜 저 유형 테스트들이

그렇게 쉽게 나를 맞출 수 있는지 아시겠지요???

 

바넘 효과에 따르면

사람은 속기 쉽습니다.

저렇게 보편적인 이야기가 내 이야기 같으니

모두가 맞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모든 게 과유불급이라고

이런 테스트들을 재미로만 하면 좋을 텐데

맹신하기 시작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나쁜 무속인에게 속아

전재산을 날리는 경우가 가끔 뉴스에 나오기도 하지요.

그분들이 멍청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바넘 효과 때문에 속아 넘어간 것이지요.

 

 

 

 

 

물론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무속인들도 판단력을 흐리게 하기 위해

화려한 장식과 소음을 발생 시키키도 하고

테스트들도 질문에 맞는 답변을 유형화시켜놓았지요

혈액형은 답변이 4가지 밖에 안되는데

모두 다 맞다고 하는 게 신기합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바넘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셨으니

이런 테스트들은 그냥 재미로만 하시고

이로 인해 금전적 피해나

중요한 결정을 하는 등의 사고는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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