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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

리플리증후군_원인부터 증상_간단하고 자세히 알아보자

by 하루발전 2021. 2. 6.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가는 하루 발전입니다.

 

리플리증후군

요즘은 심리학적인 주제를 많이 다루네요.

 

여러분들은 공상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번에 공부해봤던 파랑새 증후군도

하나의 공상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공상과 관련된 주제인데요

공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증상이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

 

원인은 무엇인지

한 번

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한 줄 정리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이란?

허구 세계를 진실로 믿으며, 거짓을 일삼는 인격 장애

 

 

 

 

 

 

더 자세히 알아보자


거짓된 자신

또 다른 말로는

리플리 효과

리플리 병이라고도 합니다.

 

왜 리플리라고 할까요?

 

1995년

미국의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쓴

'재능 있는 리플리 씨'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호텔 직원이었던 리플리가

친구이자 재벌 2세였던

그린리프를 죽이고서

친구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는 범죄소설입니다.

 

대담하게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친구 행세를 계속하였으나

죽은 사체가 발견되면서 밝혀지게 됩니다.

 

 

 

 

 

 

소설의 내용만 보면

범죄 소설로 흥미로운 소재이지 않은가요?

그래서인지

1960년 알랭 드롱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라는 영화의

원작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소설 속의 리플리처럼

자신을 타인처럼 단순 거짓말하는 것이 아니라

리플리 증후군은

이를 진실로 믿고 행동하게 되는 병적 증세입니다.

 

어떨 때 나타날까요?

상상을 자주 한다고 발생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성취욕구가 강하지만 그를 이룰 능력이 없는 사람이 강하게 원하지만

현실 구조 상 이룰 수 없음을 직면했을 때 많이 발합니다.

 

이렇게 열등감과 피해의식 사이에서

계속해서 거짓을 일삼다가

이를 진실로 믿고 행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에이 이런 사람이 어딨어?

라고 생각할만하죠??

그런데 실제 사례들이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제일 유명하고 우리나라에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말을

퍼트린 사건인데요

바로 동국대 '신 모씨' 사건입니다.

동국대 조교수였으나 임용 과정에서 제출했던

학력은 모두 거짓이었죠.

거기에 정치권 고위 인사와 스캔들이 터지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학벌 병폐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6년 동안 48개 명문 대학교 신입생 행세를 한 사건도 있었으며,

스탠퍼드와 하버드를 동시 합격했다고 뉴스에 이슈가 되었으나

거짓으로 밝혀진 고등학생 사건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주변에 많지 않은가요??

 

 

내 생각 더하기


사실 어떤 삶은 동경해서

그 삶이 현실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요?

저는 믿기가 힘들긴 합니다.

위의 사례에서 자신이 진짜 대학 신입생이라고 생각했을까요?

합격자라고 생각했을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강하게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도 듭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고 하지요

거짓말을 했을 때는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거짓말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반복되다 보면

모든 삶이 거짓말이 되고

실제 그렇게 믿는 정신 증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거의 그와 흡사한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SNS가 인기를 끌면서

실제의 삶과 다른 삶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SNS에는 좋은 것만 올리기가 쉽죠

 

좋은 곳을 가고

좋은 것을 먹은 것만 올리기에

SNS 속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행복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질투와 시기도 많이 받지요.

하지만 내가 그렇게 올린다고

그 삶이 '나'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SNS의 삶을 현실에 맞추려고 하면

점점 피폐해지겠죠

 

예전에 TV에서 들었던 말인데

'SNS는 누군가의 하이라이트다'

라는 말이 기억에 오래 남아있습니다.

긴 스토리를 압축한

2시간짜리 영화에서 하이라이트는 얼마나 될까요?

그것만 모아서 올려놓은 클립 영상 같은 느낌 아닐까요??

하지만 그 영화에는 조금은 지루한 부분도 도입 부분도

모두 있겠지요. 현실은 그보다 더 많이 있을 테고요.

 

자신을 믿으세요

누군가를 막연히 동경하기보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현실을 파악해서 그에 맞는 단계부터 밟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성취 욕구가 강하지만

사회적 제도 때문에 이루지 못한다라고 하니

저에게도 겪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라면 모두 공감하는

주택문제인데요.

집은 필수이지만

부동산 폭등으로 인하여

실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없지요.

그러면 포기하지 말고

저 집이 내 집이다라고 여길 수도 없고

(갑자기 영화 숨바꼭질이 생각나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사다리를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야겠다고 생각 중입니다.

 

내집마련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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