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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

눔프현상 뜻부터 유의어까지_님비 임비 핌피 님투 바나나_간단하고 자세히 알아보자

by 하루발전 2021. 2. 21.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가는 하루발전입니다.

눔프 현상

얼마 전 실시간 검색어에

눔프 현상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무슨 새로운 단어가 이렇게 많은지

사실 저도 공부하면서 쓰지만 나중에 보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음에 복습해야겠어요.

 

어쨌든

오늘도 하루 한 가지

눔프 현상

에 대해서 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한 줄 정리


눔프현상(NOOMP)이란?

 

Not Out Of My Pocket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

정부 복지 확대는 찬성하나 부담은 지지 않으려는 현상.

 

더 자세히 알아보자


증세와 복지

한 줄 정리만 봐도

무슨 뜻인지 확 와 닿지 않으신가요???

 

도둑놈 심보 같지만

우리 모두의 마음이죠.

더 많이 받고 싶지만

내놓기는 아깝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무상복지 공약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때 현대 경제 연구원은

무상 복지 공약 찬성 비율은 64.4%

복지 공약은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65.6%

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눔프 현상

무상 복지는 좋다고 과반수 이상이 찬성을 하나

저런 공약은 인기를 끌기 위한 허울 좋은 정책이라는

비판도 절반이 넘으면서

이중적인 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눔프 현상이지요.

사실 이는 정치 공약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증세 없는 복지를 내세웠기 때문에

부담 없는 복지 증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세금을 올리려고 하면

반감이 들어 더욱 세금 납부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와 비슷한 단어도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배운 적도 있어서

조금 더 익숙하실 듯합니다.

 

님비현상

님비현상

(Not In My Back Yard)

"내 뒷마당에는 안된다"

라는 뜻으로

모두에게 필요하지만 기피 시설을

본인 거주 지역 근처에 설치하는 것을

반대하는 현상입니다.

지역 이기주의의 가장 대표적이 예입니다.

기피 시설로는 원자력 발전소와 화장터 같은 시설이 있겠네요.

 

1988년 영국 환경부 장관이었던

니컬러스 리들리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환경부 장관으로서 님비현상을 강력하게 비판하다가

본인 집 근처의 주택 개발을 반대함으로써

님비현상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바나나 신드롬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바나나 신드롬도 있습니다.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

"어디에도 아무것도 짓지 마"

 

이는 지역 이기주의는 아니네요.

원자력발전소 같이 위험이 되는 시설을

그 어디에도 짓지 말라는 것인데요

지역적으로 내 이익과 손해를 생각하기보다

그 시설 자체의 반대를 뜻합니다.

 

핌피현상

그 반대말로는

핌피현상이 있습니다.

(Please In My Front Yard)

"제발 내 집 근처에 해주세요"

 

수익성 있는 사업을 거주 지역 근처에

요청하는 것입니다.

교통, 문화 시설 등이 있겠습니다.

비슷한 말로는

임피 현상이 있습니다.

(In My Front Yard)

 

님투 현상

조금 더 알아보면

님투 현상은 무엇일까요?

(Not In My Terms of Office)

"내 재임기간 중엔 안돼"

 

공직자가 자신의 임기중에

불리한 일을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고

기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혐오시설 등의 설치가 불가피하나

자신의 임기중에 설치함으로써

불명예를 얻기 싫어 미루는 것인데요.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아 명예만 얻으나

후임자에게는 힘든 시간이 되겠네요.

 

내 생각 더하기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몇 가지는

학창 시절에 배웠던 것입니다.

 

그때는 저러면 안 되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당연한 일이네요.

단순히 사회적 현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대안이 필요할 듯합니다.

 

"좋은 것은 내 근처

나쁜 것은 멀리

좋은 건 많이

그래도 부담은 싫어."

누구라도 상관없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이런 현상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헛된 공약은 가려내고

적극적인 정치 참여와 투표를 통해

세금과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혐오시설은 나에게도 싫은 만큼

다른 사람도 싫음을 인지하고

사회적 협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너무 어려운 문제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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