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겔지수_밥값으로 생활수준 지표를_간단하고 자세히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가는 하루발전입니다.

엥겔 지수

경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엥겔 지수'

많이 사용되어 조금은 익숙한 말입니다.

 

특히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엥겔지수가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정확히 어떤 뜻이고

코로나랑 무슨 상관인지

한 번

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한 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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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지수[Engel Coeffcient]란?

 

가계 소비 지출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가계 생활수준 측정 지표.

더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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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

코로나가 한창인 지금

경기가 좋을까요? 안 좋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 좋다고 말씀하실 겁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에서는 지원금과 같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지요.

 

그런데 기존 마스크를 생산 판매하는 분들한테는

지금 경기가 좋을까요? 안 좋을까요??

역대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을 겁니다.

 

그럼 지금 취업시장은 어떨까요???

경제가 얼어붙어 많은 기업들이 신규 채용시장을 줄이거나

폐업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IMF 때랑 비교하면 언제가 더 힘들었을까요???

 

정확하게 답변하기 힘듭니다.

사람들은 본인의 주변에 보이거나

느끼는 것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런 경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지표들을 만들었습니다.

 

엥겔지표 측정

그중 가계 생활수준을 비교 측정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

바로

엥겔 지수입니다.

 

엥겔 지수 공식

독일의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은 자신의 논문을 통해

가계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식료품의 비중이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많이들 이런 이야기의 농담들을 하실 텐데요

저도 친구들과 "재벌이었으면 이렇게 했겠다."

라는 주제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비싼 집도 사고

비싼 차도 사고

명품 옷도 사고

맛있는 것도 먹겠습니다.

결국 부자여도 의식주가 중요하지요.

 

여기저기 고층 빌딩, 호화 저택, 별장도 사고

고급 세단, 스포츠카, SUV도 사고

백화점에 가서 여기부터 저기까지 다 주세요라고도 해보지요.

그리고는 맛있고 비싼 밥도 규칙적으로 잘 먹겠습니다.

고급 식사

집도 여러 채, 차도 여러 대, 옷도 여러 벌이지만

밥은 아무리 재벌이어도 삼시 세 끼를 먹습니다.

비싼 재료를 쓰거나 고급 식당에서 먹어도

집이나 차와 같은 다른 것들에 비해서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재벌은 저와 가진 돈은 엄청난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같은 쌀밥을 먹으며 식비의 차이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개개인이 아니라 전체 통계적으로 봤을 때는 식비의 절댓값 차이가

가계 소득 수준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지요.

 

엥겔 지수 분류

그래서 다음과 같이 엥겔 지수를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① 25% 이하 : 최상위층

② 25 ~ 30% : 상위층

③ 30 ~ 50% : 중위층

④ 50 ~ 70% : 하위층

⑤ 70% 이상 : 극빈층

 

국가간 비교

국가 간에도 비교합니다.

① 50% 이상 : 후진국

② 30 ~ 50% : 개발도상국

③ 30% 이하 : 선진국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80년 42.9%

90년에는 32.5%

95년 25.1%로 낮아졌으나

97년 IMF를 거치면서 27.5%로 다시 올랐습니다.

이런 경제 지표들은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필요한 사항만을 구분하여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고 사용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특정한 수치만 놓고 비교를 하기 때문에

지표 별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엥겔지수 역시 배달음식 등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현상,

각 나라별 농산물 가격 및 물가의 차이 등으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다양한 경제 지표

그래서 맥도널드의 빅맥을 기준으로

각 나라의 물가를 판단하는 빅맥지수.

소비지출 대비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슈바베 지수 등

다양한 지표들이 존재하고

복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합니다.

 

 

 

 

내 생각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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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뉴스에서 자주 듣던 엥겔지수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식료품 지출비를 기준으로 소득 수준을 나타낼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여러 요인으로 국가 간 비교가 힘들고

또 국가간 물가 비교를 위하여 빅맥지수라는 것을 사용하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다양한 경제 지표들을 공부해 보는 것도 재밌을듯합니다.

오늘도 하루 한 가지

공부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