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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

노시보 효과_뜻부터 사례까지_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자

by 하루발전 2021. 3. 14.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가는 하루발전입니다.

 

노시보 효과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나 코로나 아니야?'라고들 합니다.

그러고 나면 실제 열도 나는 것 같지요.

 

왜 그럴까요??????

 

'노시보 효과'

한 번

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줄 정리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란?

약효에 대한 불신으로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 심리적 현상.

 

더 자세히 알아보자


믿어지시나요?

약은 섭취 하면 화학적 반응에 의해서

몸에 작용을 할 텐데요.

그걸 부정하는 마음 때문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니요.

 

이는

플라시보 효과의 정반대입니다.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란?

가짜 약에 대한 환자의 긍정적인 믿음으로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

위약효과라고도 합니다.

 

플라시보는 '기쁨을 주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위약 실험

이는 보통 신약 개발에서 꼭 필요한 실험인데요.

A와 B 두 그룹에

똑같은 약의 효과를 설명하고

A에는 그 신약을,

B에는 아무 효과가 없는 위약을 줍니다.

그 후 A와 B 그룹의 상태를 측정하여 약효를 판단합니다.

그러면 A에게는 플라시보 + 실제 약효가

B는 플라시보 효과만이 작용하게 됩니다.

실제 그 약에 대한 플라시보 효과의 차이를 배제하기 위해서

저렇게 하는 것이지요.

 

노시보 효과

노시보 효과는 반대로

약효가 있는 실제 약을 주었으나

믿지 않아 약효가 드러나지 않는 상태의 효과입니다.

죽음에도 이를 수 있는 무서운 효과이지요.

 

 

부두교 저주

1942년 미국 생리학자

캐넌이 '부두 죽음'이라고 명명하였었습니다.

서인도 제도에 있는

아이티 원시종교인 부두교에서

주술사가 저주를 내리면

실제로 죽음까지 맞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병이 아닌 것을 병으로 믿으면서

없던 병이 생긴 것이지요.

원시 종교라고 하니까

뭔가 옛날 일이라서 그런 수 있다고 생각이 드시지요?

 

이런 믿기지 않는 현상은

실제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영국 심리학자 어빙 커시

대학생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마시게 하고

공기에 독이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집단에는 한 여성이 공기를 마시고

고통스러워하는 연기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여성이 속한 집단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사례로는

미국에서 어떤 노동자가

'나는 얼어 죽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후 냉동차에 갇혀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냉동차는 고장으로 약 14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공기도 풍부해 전혀 죽음의 원인이 없었던 것이지요.

 

노시보 효과라는 말은 1961년 미국 의사

월터 케니디에 의해서 알려졌는데요.

'해를 입히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내 생각 더하기


어렸을 때 만화에서

심두멸각이라는 단어를 본 적이 있습니다.

불교 용어 같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하네요.

마음을 비우면 불 또한 시원하다는 뜻으로,

마음에 따라서 그 뜨거운 불 조차도 차갑다고 느끼는 겁니다.

심리적인 요인으로 물리적인 작용조차 이겨내는데요

오늘 공부해 본 노시보 효과나

플라시보 효과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가끔 의학 드라마를 보면

의사가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환자의 살고자 하는 의지가 커서

꼭 일어날 것입니다."

너무 드라마적 대사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질환에서 심리적 요인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역시

무서워 하기보다는

이겨 낼 수 있다고 모두 믿으면 되지 않을까요???

내가 걸렸을까?라고 걱정하기보다

안전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게 더 중요하겠습니다.

오늘도 한 가지 공부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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