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여러분들 양꼬치 좋아하시나요? 예전보다 많이 익숙해진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양이라고 하면 소나 돼지보다는 덜 익숙하다 보니 아직까지 못 먹어 보신 분들도 계시고 없어서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는 후자에 속하네요. 원래 정말 좋아하던 양꼬치집이 있었는데 이번에 추천을 받아서 다른 곳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메뉴도 살짝 바꿔서 먹어보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홍대입구역에 붙어 있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 맛집 천일 양꼬치입니다.
언제??
홍대에서 맛있는 양꼬치가 먹고 싶을 떄.
더 부드럽고 특별한 고기가 먹고 싶을 때.
가지 튀김 요리도 같이 먹고 싶을 때.
어디??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2길 29 2층
홍대입구역 1번 출구 CGV 뒷골목
영업시간은
매일 : 11:00 ~ 새벽 03:00
무엇을??
여기 오시면 양꼬치를 시키고 싶으시겠지만 참고 왕양갈비를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2인분을 시킨 건데 푸짐함 보이시나요? 양꼬치도 물론 맛있지만 가끔은 부드럽고 푸짐한 왕갈비도 정말 좋습니다. 고기가 훨씬 부드럽고 육즙도 가득해서 또 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주문을 하면 초벌을 해 주시고 저 접시 위에서 가위로 썰어주세요. 그럼 천천히 먹고 싶은 만큼 올려서 불에 구워가면서 드시면 됩니다.
양왕갈비 1인분 25,000원
양꼬치 1인분 13,000원
생양갈비살 1인분 15,000원
사진 만으로도 고기의 부드러움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저기에 고량주 한 입이면 너무 좋습니다.
왜 천일 양꼬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채소가 가지라고 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흐물흐물한 가지 무침이 가지의 전부인 줄 아는 것이지요. 그런데 다른 나라의 음식에서 가지를 먹어보면 다른 음식입니다. 특히 천일 양꼬치에서의 가지 튀김은 정말 맛있어요. 살짝 매콤한 양념의 튀김이 바삭하고 속은 너무 부드러워서 별미입니다.
서비스로 자주 주시는 이 물만두도 좋습니다. 요즘은 얇은 피로 익숙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약간 두꺼운 만두피가 수제비처럼 밀가루 맛도 느껴지게 해 줘서 쫀득쫀득합니다.
왕양갈비가 양이 많아서 더 다양한 요리를 못 먹어 본 것이 아쉽지만 2인보다는 4인, 또는 그 이상이 가서 여러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던 천일 양꼬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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