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요즘 비도 많이 오면서 습하고 덥습니다. 이런 날이면 밥맛이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면 가끔 조금은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고 싶을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옛 세운상가에 힙한 가게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그중 맛있었던 곳 한 군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을지로 세운상가 꼬치 국수 맛집 대림 국수입니다.
언제??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먹고 싶을 때.
비 오는 날 얼큰한 국수가 생각날 때.
전 날의 과음을 국물로 달래고 싶을 때 대림 국수 추천드립니다.
어디??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3층 라 366
전화번호 : 02-2285-0405
대림상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운상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평일 15:00~17:00 / 주말 15:00 ~ 16:00
무엇을??
대림 국수는 크게 온면(7.0), 비빔면(6.5), 냉면(7.0)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꼬치들이 조합된 세트메뉴로 야끼 국수가 점심의 주메뉴입니다. 위 사진은 야끼 국수 중 온면 + 목살 무릎 연골 꼬치(10.0)에요.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진한 육수지만 고추의 매운맛으로 깔끔하게 잡아줍니다. 느끼하지 않아요.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순한 맛 드시면 됩니다.
특히 면이 일반면과 다르게 쫄깃함이 특별합니다. 거기에 불맛과 감칠맛이 있는 꼬치의 향이 잘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어요.
왜 대림 국수??
대림 국수는 을지로 상인들이 오래전부터 장사를 해오던 대림상가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명맥을 이어 계속해오고 있고 지금은 여러 곳에 지점들이 있어요.
점심에는 위에서 설명드렸던 국수와 세트 메뉴들이 있고 사이드로 마늘종 차돌 볶음, 크로켓, 닭 가라아게 등이 있습니다. 거기에 이 음식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맥주가 아주 크게 자리 잡고 있네요.
저녁 메뉴는 비슷하지만 꼬치들이 다양해집니다.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변하네요. 모둠(23.0)도 있고 명란, 대창, 닭날개 등 다양한 꼬치 종류들이 있네요. 점심에 먹어본 불 맛과 감칠맛을 보면 저녁에도 꼭 와봐야겠어요.
실내에는 아늑한 분위기로 원목색을 띠고 있습니다. 4인용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바 좌석도 있어요. 그리고 대림상가의 힙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외부 좌석들도 여러 개 준비되어 있어서 사실 야외 좌석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너무 덥거나 추울 때가 아니면 너무 좋아 보여요.
점심에는 조금 늦게 오면 웨이팅을 할 수도 있으니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대림상가에서 오랫동안 맛집의 명맥을 이어온 대림 국수였습니다. 더울 때면 더워서, 추울 때면 추우니까, 배고프면 배고파서, 덜 배고파도 면이니까 당기는 게 국수 아닐까요? 언제나 괜찮은 메뉴인 국수. 얼큰한 불맛 즐겨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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