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카페 추천_레트로 감성 물씬_프릳츠 본점

 

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아 맛있는 커피 먹고 싶다"

매일 수혈하듯이 먹는 커피가 아니라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가 아니라 조금은 특별한 오늘의 커피.

레트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카페 프릳츠 소개드립니다.

공덕 카페 프릳츠 간판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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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에서 식사 후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을 때.

약간의 디저트와 함께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을 때.

밤에 이쁜 카페를 가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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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마포구 새창로2길 17

전화번호 : 02-3275-2045

마포역과 공덕역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포역 3번출구에서 직진하다가 골목 안에 있습니다.

주차는 별도 주차장이 없으며, 도화동 공영 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 08:00 ~ 21:00

주말 : 10:00 ~ 21:00

 

왜 프릳츠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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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릳츠 카페 야간 운영 사진

사실 저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반듯하고 심플한 현대적 건물로 이루어진 카페가 많지만 전구 불빛의 따뜻함이 느껴지고 마당이 있는 집 같은 카페. 작지 않으면서도 아늑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유명한 곳이다 보니 사람들이 적지 않았지만 웨이팅이 있거나 하지는 않아서 충분히 자리에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저는 건물 밖 마당에 4개 정도 있는 테이블 중 하나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내부는 입구 정면이 베이커리나 음료 주문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옆으로 길게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공덕 카페 프릳츠 메뉴판

프릳츠 커피의 메뉴판입니다. 처음에는 메뉴판이 어디있는지 찾았었어요.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감성이 느껴지네요.

커피는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일반 프렌차이즈 커피 가격과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부터 아메리카노, 라테 등 기본적인 커피 종류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카페인에 약한 분들을 위하여 디카페인과 귀리 우유를 활용한 오틀리도 옵션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릳츠 커피

저는 조금은 쌀쌀했던 날씨라 따뜻한 아메리카노, 라테 한 잔씩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커피에 자신있는 곳답게 우유 스팀이 잘되어 있어서 부드러운 우유 거품과 고소한 향기가 같이 느껴져서 오랜만에 맛있는 카페 라테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역시 위에 크레마가 보이시나요? 신선한 원두 때문인지 바디감이 더 깊고 향이 살아나서 부드럽고 진한 커피였습니다.

프릳츠 베이커리

또 베이커리도 판매 중이었어요. 배가 불러서 먹지는 않았지만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저 뒤에 진열대까지 놓여 있는 것 같은데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다 팔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 때는 기본 몇 가지 종류만 있었습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많은 분들이 빵을 같이 주문하시더라고요.

프릳츠 커피 빵 나오는 시간 알림판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 입구에 저렇게 빵 나오는 시간을 알려주는 간판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침부터 나와서 1시쯤이면 모든 종류가 다 나오나 봐요. 제가 늦게 가서 빵이 다 팔렸었나 봅니다. 빵은 방금 구워서 따끈따끈 할 때 먹으면 훨씬 맛이 있죠. 좋아하는 빵이 있으시다면 저 시간에 맞춰서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카페 프릳츠 굿즈

사실 더 인상 깊었던 것은 프릳츠에서 판매 중인 굿즈들입니다. 다른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굿즈들은 커피와 관련된 용품들이 많아서 머그컵이나 텀블러가 주를 이루고 있지요. 하지만 프릳츠에서는 에코백, 티셔츠 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프릳츠라는 네임이 브랜딩이 되어 있어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사진에는 한쪽 면만 보여주고 있지만 옆에도 계속 있어서 여기 있는 굿즈들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오늘은 공덕에서 가볼 만한 카페로 프릳츠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실 공덕은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족발도 유명하고 전도 유명하지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돼지꼬리 구이집도 있습니다. 나중에 소개해드릴게요. 또 갈매기살을 위주로 하는 고기구이집 골목도 있지요. 여기서 맛있게 식사하시고 잠시 쉬어가실 때나 오랜만에 제대로 된 커피가 드시고 싶으실 때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