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꿀팁

주유비 아끼는 방법? 잘 못 알려진 상식 바로 알고 연비 운전을 위한 꼭 하나 지키기

by 하루발전 2024. 1. 30.

셀프 주유소 오해와 진실

셀프 주유소 제대로 알기

사실 운전을 하다 보면 기름값이 부담이기 마련입니다. 기름값이 내려있을 때는 그나마 괜찮지만 유가가 오르면 평소처럼 주유해도 주유 램프가 올라가지 않아서 속상하죠. 그러다 보니 조금이라고 아끼려고 셀프 주유소를 많이 이용합니다. 특히 요즘은 셀프 주유소가 많이 늘어 40% 이상이라고 합니다. 일반 주유소보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이용하시는 분들도 선호하고 운영자 입장에서도 고정적인 인건비가 안 나가도 되기 때문에 셀프 주유소로 많이 변경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주유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하는 상식들. 잘못된 오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유비 절약 방법 오해와 진실

주유비를 절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실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을 효과가 미비하거나 의미 없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오해를 풀고 꼭 지켜야 하는 한 가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새벽 주유

가끔 주유비 아끼는 팁으로 밤이나 이른 아침에 주유하라는 말 들어보셨을겁니다. 이는 액체의 특성상 온도가 낮을수록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양을 넣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휘발유의 경우는 1도가 오를 때 0.1% 팽창합니다. 이와 같은 논리면 기온차가 10도가 나면 약 1%정도 더 주유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그럴듯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주유소는 유류탱크가 지하에 묻혀있어서 온도의 변화가 심하지 않고 우리나라는 계절적 영향으로 온도변화가 클 뿐 하루의 일교차가 심하지는 않아서 많은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효과가 있겠지만 이를 억지로 챙기는 것보다는 편하신 시간에 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주유 속도

새벽 주유처럼 주유 속도도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속 주유 시에는 유증기가 많이 발생하여 적게 주유되기 때문에 저속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유 속도가 유증기량과는 차이가 없으며 모 방송사에서 테스트해본 결과로는 고속 주유가 더 많이 들어간 경우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석유 관리원에서 주유 속도에 따라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특수 장치를 제작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정량 검사 역시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니 믿으셔도 되겠습니다. 

 

미리 주유하기

이것 역시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기름을 항상 일정량 유지 하지 않고 모자르게 되면 기름이 탱크 바닥에 닿으면서 산화한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주유소 기름은 산화방지제가 이미 포함되어 있어서 걱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기름이 급하게 모자라서 비싼 주유소에서 억지로 주유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항상 적정량은 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급하게 사용하게 될 때도 주유소를 들리게 되면 시간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유가 될 때 저렴한 주유소에서 적정량을 미리 채워두세요.

 

정전기 방지 패드 터치

사람은 정전기를 모으기 쉬운 체질입니다. 몸에 수분량도 많고 털도 많고 위에 옷까지 입고 있으니 정전기 덩어리로 볼 수 있죠. 요즘은 주유소 내 유증기 위험을 많이 알고들 있어서 시동을 끄고 주유하는 경우들이 많지만 안그런 경우들도 가끔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날씨면 더욱 위험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셀프 주유소의 모니터는 정전기 방식으로 터치하는 방식이라서 몸에 있는 정전기가 다른 곳을 터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 잘 못 눌렀나 싶을 때는 이런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꼭 정전기 방지 패드를 터치하시길 바랍니다.

 

주유량(꼭 지키기)

연비 운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합니다. 주유는 가득 넣지 마세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유한 기름의 양도 결국을 싣고 다녀야 하는 무게입니다. 그래서 그냥 운행하는데도 계속해서 손해인 거죠.

많이 채우더라도 약 70% 정도만 채우면 약 5% 이상의 연비 운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철 디젤 차량은 가득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흔하지 않지만 추운 날씨에 경유는 결빙 현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