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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음주상식

집에서 위스키 맛있게 먹는 법 색다른 방법으로 다양하게 즐기기

by 하루발전 2023. 6. 5.

위스키 맛있게 먹는 법

위스키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고 선물은 받았지만 잘 안 마셔서 장식장에 하나씩 쌓여가는 분들도 있을 위스키. 조금은 먼 위스키였지만 요즘 유행이 되면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위스키를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보통 얼음에 타서 드시면서 위스키를 즐기신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더 다양하게 먹는 방법으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스키 먹는 다양한 방법


니트(Neat)

위스키 그대로 즐기기 위해서 추천드리는 방법 바로 니트입니다. 쉽게 말하면 얼음 없이 위스키만 잔에 따라 마시는 것인데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과 혼동되기 쉽지만 약간 다릅니다. 

향이 은은한 블렌딩이나 싱글몰트 위스크니 글랜캐런 잔에 마시면 향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조금 찌그러진 것처럼 생긴 글랜캐런 잔은 아래가 두껍고 위가 좁아서 향을 가둬두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올드패션드 글라스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온 더락잔이라고 말하는 낮고 넓은 잔을 말합니다. 버번과 같이 향이 강한 위스키들은 향을 가두어 놓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올드패선드 글라스가 좋습니다. 

 


온 더 락(On the rock)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온 더 락, 어원이 재밌습니다. 예전에는 냉장고가 없었으니 술을 차갑게 먹고 싶었을 때 어떻게 했을까요? 스코틀랜드에서는 개울가에 있는 차가운 돌을 잔에 넣고 그 위에 위스키를 부어서 먹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얼음 역할을 해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얼음이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기도 하고 도수도 낮아져서 부드럽게 마시기 좋습니다. 그러나 위스키 그대로의 향을 느끼기는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비교(Compare)

다른 술들도 그렇지만 위스키가 더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느끼면서 먹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취하려고 먹는 술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서로 비교해 가면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워터 드롭(Water drop)

조금은 생소할 수 있지만 확실한 효과를 가져다주는 워터 드롭입니다. 말 그대로 위스키에 물을 2~3방울 정도 떨어트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적은 양의 물로 뭐가 변하겠냐 싶겠지만 50도가 넘거나 피트 위스키에서는 더 추천드립니다. 이유 역시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위스키의 향을 나게 하는 분자가 높은 도수에서는 액체 속에 있다가 도수가 낮아지면서 표면으로 올라오게 되고 향이 더 살아난다는 것이지요. 


샷 글라스(Shot glass)

강력한 방법입니다. 데낄라를 먹듯이 샷잔에 따라서 한 번에 털어 먹습니다. 위스키는 향이 중요한 술이지만 샷 글라스에서는 그렇기 힘들지요. 취하기 위해서 먹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이볼(High ball)

술을 맛있게 먹기 위한 최고의 방법 하이볼입니다. 예전에는 선술집 같은 곳에 가면 가끔 시켜 먹는 메뉴였는데 요즘은 집에서도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고 제 예전 글에도 소개드렸었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레몬과 탄산수입니다. 얼음에 레몬을 넣고 위스키를 조금 넣고 잘 섞어준 다음 탄산수를 넣어주면 끝입니다. 더 다양한 레시피 앞으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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