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지식/생활상식

식후 양치질, 식후 커피 식사 후 하면 안되는 건강 망치는 습관

by 하루발전 2024. 5. 21.

고쳐야 하는 식사 후 습관

식사 후 하면 안 되는 습관 Top5

하루에 3번, 보통 직장인들은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번 정도 식사를 합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식사도 중요하지만 식사 후에 별생각 없이 하는 습관들이 우리의 건강을 망치고 있는데요. 오늘부터라도 잘 못된 습관을 고치기 위하여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식사 직후 양치질

제일 잘 못 알고 있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식사하고 나면 양치질을 잘 해야 이가 안 썩는다고 배웠습니다. 분명 양치질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식사 직후에 하는 양치질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치아를 덮고 있는 에나멜층이 녹고 상아질이 드러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에나멜층은 치아 겉의 보호막으로서,  없어진다면 맨살이 드러나는 것과 같이 이 외부 공격에 취약해집니다. 

특히 딸기, 포도, 건과일, 커피와 같은 산성이 띠는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고 나서 하는 양치질은 이를 더 가속화시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식사 직후에는 물양치로 치아에 있는 음식물들을 대충 제거한 후 식사 1시간 이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직후 커피와 녹차

직장인들에게 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은 필수품일 텐데요. 사실 이 것이 안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대부분 소화나 카페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런 커피나 녹차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커피 속에 있는 탄닌 성분이 먼저 결합해 점심시간에 먹었던 철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배출시킵니다. 실제로 녹차는 흡수율 60% 저하, 커피는 50%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렇게 철분의 결핍은 빈혈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에 빈혈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식사 직후 커피를 드시고 계셨다면 습관을 바꿔 보시길 바랍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전립성 강화하는 아연 역시도 흡수를 방해하므로 커피는 최소 식사 후 30분이 지난 다음에 드시길 권장합니다.

 

밥 먹고 바로 눕기

밥을 먹고 바로 눕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게을러 보이기 때문에 더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지요. 그러나 장시간 누워있게 되면 위와 식도의 높이 차이가 없기 때문에 위산이 역류하기 쉽게 됩니다. 특히 배부른 상태에서 잠까지 들어 오랜 시간 위장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위 역류성 식도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당뇨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니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저녁에 퇴근 후 식사하면 바로 취침시간인 경우가 많지만 잠깐의 시간을 두고 눕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사 직후 디저트

디저트는 다이어트에도 안 좋지만 혈당도 문제입니다. 식사동안 치솟은 혈당이 점차 낮아지면서 안정세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이때 흡수된 디저트는 고혈당으로 췌장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특히 대부분의 디저트는 정제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 올리는 속도가 빠르고 혈당 스파이크도 발생시킵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올라간 혈당은 또 뚝 떨어지면서 금방 배고파지고 간식을 계속 먹게 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식사 후 무리한 운동

식사 후에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또는 소화를 시켜야 한다며 운동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혈액을 분배해서 사용합니다. 한쪽으로 혈류량이 몰리면 다른 쪽은 부족하게 되지요. 식사 후에는 위장으로 혈류가 몰리기 때문에 팔, 다리 혈류량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운동을 지속하면 팔다리로 집중되고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방해받게 됩니다. 이러면 기껏 먹은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고 몸에 오래 머무르는 영양소는 독소로 작용하기까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보다 가벼운 산책은 건강에 좋으며, 소화액 분비 및 촉진, 위장의 운동에도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