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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

소한_소한 뜻 유래에서 체온유지 팁까지_대한이 놀러와서 얼어죽는 다는 소한_간단하고 자세히 알아보자

by 하루발전 2020. 12. 22.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가는 하루발전입니다.

소한

이상하게 수능만 다가오면 추워지고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었는데도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지요.

 

그렇다면 절기 중에언제가 가장 추운지 아세요?

 

이름과는 다른 추위로 매서움을 떨치는

소한小寒에 대해서 알아보곘습니다.

 

한 줄 정리


소한小寒이란?

 

24절기 중 23번째로 작은 추위라는 뜻, 양력 1월 5~20일경이다.

 

 

더 자세히 알아보자


소한 뜻

조금 눈치 빠르신분들을 아시겠지만

대한도 있습니다.

 

단어만 놓고 보면 소한보다 대한이 훨씬 추울꺼 같지만

제목에도 써 놓았듯이

대한이 소한에 놀러와서 얼어 죽는다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더 추운데요,

왜 그럴까요???

 

 

원래 중국에서는

대한이 더 춥고 소한이 덜 추워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리적 차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대체로 소한이 더 추운 경우가 많습니다.

봄이 되는 입춘 전까지

혹한에 대비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옛날 농가에서는 눈이 많이 내릴 것을 대비해

땔감과 먹을것도 충분히 보충해두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소한 대한

또한 소한부터 대한까지

15일간을 5일씩 구분하여 3후라고 명명하며,

초후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가고

중후에는 까치가 집을 짓고

말후에는 꿩이 운다고 합니다.

 

소한은 양력으로 새로운 해가 시작되고 처음 맞는 절기인데요

그래서 정초에 몰려오는 추위라고 해서

정초한파가 몰려오는 시기입니다.

 

 

소한에 관련된 속담으로는

위에서 말한 것 외에도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

라고도 하는데요

이만한 추위를 이겨냄으로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견디겠다는 뜻인데

쉽사리 공감이 가지는 않네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와 비슷하지 않은가요???

체온

그렇다면 소한 추위 꾸어서 하지 말고

체온 유지를 위해서 노력을 해야할 듯 해요.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신진대사가 12%, 효소기능이 50%나 저하된다고 합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서는

1. 실내 온도 유지

2. 과식은 금물(혈액이 위장으로 집중되기 때문)

3. 주 2~3회 30분 이상 운동

4.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5.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 여러겹

6. 온수 족욕 등으로 신진대사에 도움주기

등의 팁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들이지만 잘 하지 않는 것들이지요.

체온 유지

또한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단호박, 생강, 계피 등이 있습니다.

뭔가 겨울 하면 생각나는 음식들이긴 하네요.

단호박 내에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체내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생강은 동의보감에 설질이 따뜻한 약이라고 하였는데요,

혈액순환에도 좋고 진저롤이 코, 목의 염증을 완화시켜줍니다.

계피 역시 혈류량 및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데요

다들 그냥 먹을 수는 없으니 단호박은 죽으로

생강이나 계피는 차로 드시면 좋겠네요.

 

 

내 생각 더하기


오늘은 가볍게

24절기 중 하나인 소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음력이라서 쉽게 넘기기도 하지만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시간적 지표가 되는 절기인데요

그 의미를 모르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다가올 때마다 하나씩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추위를 견디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온동물인 사람은 온도가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평년대비 낮은 온도 때문에 많이 추운 요즘

체온 유지를 위해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하루 한 가지 공부하는

하루 발전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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