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기는 아깝지만 가지고 싶은 선물 추천 리스트

선물

사긴 아깝고 받으면 좋은 센스 있는 선물 리스트

선물이 참 애매합니다. 선물을 주는 입장에서는 큰 마음먹고 주지만 받는 사람이 꼭 좋으리라는 법은 없거든요. 그 사람한테 필요한 선물은 이미 샀거나 가지고 있을 수 있고 필요 없는 선물은 그냥 필요 없습니다.

최고의 선물은 가지고는 싶지만 내가 사기는 아까운 것

 

그럼 보통 이런게 뭐가 있을까요? 센스 있는 선물을 위한 추천 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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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크림, 립밤

요즘은 남여 안 가리고 모두 필요로 하지만 잘 잃어버리는 아이템입니다. 생각보다 쓰면 금방 쓰지만 잘 안 사고 끝까지 짜서 쓰는 품목이지요. 집에도, 회사에도, 차에도 하나씩 있으면 좋지만 꼭 찾으면 없는 것이 바로 핸드크림과 립밤입니다. 보통 특별한 취향이 있지도 않아서 무난한 브랜드 제품으로 전달해 주면 모두 좋아합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부담 없이 좋은 선물입니다.

 

 

전통주

전통주라고해서 막걸리만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요즘 막걸리도 다양해지고 좋은 것들이 많이 있지만 증류주 중에도 많이 있습니다. 요즘 술을 즐기는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많이 마시기보다는 취향에 맞는 술로 다양하게 접해보는 게 인기가 많습니다. 위스키도 이를 대표하는 문화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술 중에서도 좋은 술들이 정말 많고 이는 선물로 주었을 때도 고급스러움과 이색감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센스 있는 선물입니다. 생각보다 비용도 2~3만 원대로 저렴한 술들도 많고 포장이나 패키지도 이뻐서 너무 좋습니다.

 

양갱, 약과

이번 추천은 한국적이고 전통적인걸 많이 하게 되네요. 하지만 할메니얼이라는 트렌드 알고계신가요? 요즘은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예스러운 게 가장 힙한 게 되었습니다. 마카롱보다 양갱이나 약과가 더 사랑을 받는 시대인 거죠. 특히 요즘 판매처도 늘어나면서 다양한 맛들도 개발이 되고 품질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존 생각하던 꽃모양 약과를 넘어 미니약과, 페스츄리 약과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지요. 달달한 군것질을 좋아한다면 연령과 상관없이 남녀 모두 좋아할 선물입니다.

 

도자기 술병, 술잔

이것 역시 전통적이지만 직접 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있으면 너무 좋은 선물입니다. 도자기로 된 술병과 술 잔 세트로 약 5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는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는 실제 음주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너무 좋은 선물이지만 디자인이 예뻐서 장식품으로 사용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인소일 브랜드의 '달 한잔 하실래요' 같은 제품들도 있으니 둘러보시면 내가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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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전달했을 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것만으로 좋은 게 선물 아닐까요? 뭐를 받아도 좋아하겠지만 조금은 더 센스 있는 선물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