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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생활상식

지역 난방비 절약의 핵심은 간헐 난방!! 난방비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 알아보기

by 하루발전 2023. 10. 23.

난방비 절약 방법 지역난방 편

여름에는 에어컨 때문에 전기료가 겨울에는 난방비가 걱정입니다. 둘의 문제는 쾌적하게 살기 위해서는 많이 사용하면 좋지만 많이 사용하면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최대한 아끼는 것이죠. 그런데 아끼면 너무 힘듭니다. 휴식을 취해야 하는 집에서도 내복 입고 껴입고 겉옷까지 겹겹이 입으면서 불편하게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쾌적하게 지낼 수 있지만 난방비는 절반 이상으로 아낄 수 있는 방법! 난방의 원리만 알면 간단합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난방의 종류_개별난방, 지역난방, 중앙난방

우선  본인의 집이 지역난방인지 개별난방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는 간단합니다. 집에 별도의 보일러가 있고 가스료를 내고 있다면 이는 개별난방입니다. 각 호수별로 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반대로 지역난방은 조금 다릅니다. 지역에 있는 발전소에서 물을 데우고 온수를 구역 전체에 전달해 줍니다. 보통은 특정 구획에 적용되며 건물 전체에 전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규모 단지에는 조금 어렵고 대규모 단지가 이루어져 있는 신도시에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앙난방도 있는데 이는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 중앙에 있는 대형 보일러를 이용해 건물 모든 세대에 보내는 것입니다. 24시간 일정하게 온도가 유지되는 장점도 있지만 개별적으로 온도 조절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개별난방 : 집에서 보일러를 사용. 온도 조절이 가능
중앙난방 : 아파트, 오피스텔 등 단지 내에서 난방
지역난방 : 지역 발전소에서 난방수를 구역에 전달, 훨씬 큰 규모

난방비 절약 방법


지역난방의 원리

지역난방은 따뜻한 물이 집으로 들어와서 집의 차가운 온도를 데워주고 나가는 형식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듭니다. 개별난방은 가스비로 사용량을 알지만 지역난방의 경우 내가 얼마나 썼는지 어떻게 알까요? 정답은 싱크대 밑에 있습니다.

유량계 : 물을 양을 얼마나 썼는지 측정
열량계 : 물의 양과 온도 차이로 인해 실제 사용 에너지를 측정 (Gcal, Mwh 단위 사용)

잘 보면 계량기가 하나씩 있을 텐데요, 2010년 이후에는 열량계를 사용하도록 지침이 내려져 있지만 그 이전에는 둘을 혼용해서 사용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열량계가 훨씬 정확합니다. 집에 있는 게 어떤 건지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관리사무소에 물어봐도 되지만, 유량계를 확인하면 됩니다. 단위가 칼로리, 와트와 같은 열량 단위면 열량계, 세제곱미터나 톤과 같은 부피 단위면 유량계입니다.

 

지역난방 절약 방법

여기서 바로 절약 방법이 나옵니다. 유량계와 열량계 모두 비슷하지만 효과가 더 좋은 유량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미리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용되는 물의 양을 줄이는 겁니다. 쉽게 설명하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가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몸을 담그느냐의 차이입니다. 어떤 게 더 물을 많이 사용할까요? 보통 샤워기를 사용하는 것이 3배 이상의 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유량게 기준으로 난방수의 양을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난방비가 달라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물을 계속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잡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집에 온수가 한 바퀴 도는 데는 5~10분 정도가 걸립니다. 그러므로 약 10분 정도 가동을 한 후 멈춰두면 방안에 가득 차 있는 온수가 온도를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물이 식을 때쯤 다시 10분 정도 돌려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그냥 계속 온수가 흘러가는 것보다 얼마나 물을 적게 사용할지 감이 오시나요?

 

번거롭게 어떻게 하냐고 하신다면 컨트롤러를 보시면 됩니다. 요즘의 난방수 컨트롤러에는 타이머 기능이 있고 10분으로 맞추면 10분 동안 가동 된 후 50분 동안 멈춤을 반복합니다. 만약 이런 컨트롤러에 기능이 없다면 컨트롤러를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컨트롤러의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물을 잡아두고 흘러 보내면서 온수 사용량을 최소화한다.

방마다 온도 차이가 있으면 싱크대 아래에 있는 밸브를 조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한 방을 완전히 닫아버리면 다른 방으로 가는 물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하기보다는 방 전체를 다 같이 움직이거나 마스터 밸브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마스터 밸브는 싱크대 아래에 있거나 베란다 쪽에 별도로 있습니다.

 

보일러, 에어컨 모두 아끼기 위해 껐다 켰다 하는 것이 가장 비효율적


내 맘대로 난방하는 것보다는 그냥 연속적으로 켜놓는 것이 훨씬 절약에 효율적입니다.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원리를 알고 활용하는 간헐 난방이 좋습니다.

 

만약 집을 오래 비워두면 어떻게 할까요?

집을 오래 비워두고 다시 온도를 올리는 일은 상당한 에너지가 많이 사용됩니다. 개별난방의 경우 며칠 이상 비우면 꺼놓고 가는 게 나을 수도 있지만 보통은 적정 온도로 켜놓고 가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지역난방의 간헐 난방은 경우가 다릅니다. 오히려 집에 온도가 낮을수록 열전도 효율이 높기 때문에 집을 비워둘 때는 꺼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집에 막 들어왔을 때 추울 수 있으므로 예약 기능을 사용하거나, 핸드폰으로 조작이 가능한 IOT로 미리 작동시키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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