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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경제, 시사

그랜드슬램 뜻? 트리플 크라운은 뭐지?_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자

by 하루발전 2021. 7. 26.

대랑의 트로피들
그랜드 슬램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가는 하루 발전입니다.

가끔 스포츠를 보다 보면 보면서도 감탄을 느낄 정도로 대단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 대회에 나간 거까지만 해도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노력을 해온 것이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빛나는 별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대회에 우승했을 때 해설자들이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OOO선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그랜드 슬램이라는 게 우승했고 대단한 실적이라는 것을 알겠는데 자세히는 어떤 말일까요? 한 번 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자


그랜드 슬램은 원래 브리지 게임(카드놀이 중 하나)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13장의 카드 전부를 따내는 것인데요, 압승이라고 하기보다는 "전부 휩쓸었다"라고 하는 것이 더 와닿습니다.

이렇게 한 번에 휩쓰는 걸 생각하면 연상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야구에서 한 번에 모든 타자를 불러들이는 만루 홈런입니다. 그래서 야구에서는 공식적으로 그랜드 슬램이 만루 홈런의 정식 명칭이 되었습니다.

 

이 그랜드 슬램은 야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에서도 사용됩니다. 각 스포츠의 특징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보통은 세계적인 주요 대회를 한 번씩 우승했을 때를 가리켜 그랜드 슬램이라고 많이 합니다. 특히 골프와 테니스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금메달, 트로피, 월계관 등 다양한 우승을 의미하는 그림
그랜드 슬램

테니스는 한 해에 이루어지는 4대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면 그랜드 슬램으로 인정하는데요, 4대 메이저 대회에는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 윔블던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달성한 선수는 미국의 돈 벗지(1938)가 있고 호주의 로드 레이버는 (1962, 1969) 2번이나 달성했습니다. 여자 선수 중에는 미국의 모린 코널리(1953), 호주의 마가렛 코트(1970), 미국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1983~1984),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1988)가 있습니다.

나브라틸로바 선수는 왜 1983~1984로 되었을까요? 그 전 선수들은 1년에 4개 대회를 우승한다는 조건에 부합했지만 호주오픈이 조금씩 시기가 변해 1년에 1월과 12월에 두 번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대회를 1년 안으로 봐야 하는가에 대해서 이견이 있었고 국제 테니스 연맹은 2년에 걸쳐하더라도 연속으로 우승하는 것을 그랜드 슬램으로 인정하였습니다.

 

또한 그랜드 그랜드슬램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뭔가 더 엄청나 보이죠? 이렇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그 해에 개최된 올림픽에서도 우승하면 그랜드 그랜드슬램에 등극이 되고 골든 그랜드슬램이라고도 합니다.

 

금, 은, 동 시상대
우승

골프는 어떨까요? 골프 역시 남자는 마스터즈 골프대회, US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전영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미국 PGA선수권 대회 4가지를 말합니다. 여자 골프는 나비스코 선수권대회, LPGA선수권대회, US 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전영 여자오픈 골프 선수권대회가 포함됩니다. 골프에서는 아직 그랜드 슬램 달성자가 없습니다. 대신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고 해서 선수 생활 중 시즌에 상관없이 4개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면 그랜드 슬램으로 인정합니다. 그만큼 어려운가 봐요. 이를 달성한 사람은 진 사라센(1935), 벤 호건(1953), 게리 플레이어(1965), 잭 니클라우스(1966), 타이거 우즈(2000)이며 여자선수로는 루시 석스(1959), 미키 라이트(1966), 팻 브래들리(1986), 줄리 잉스터가(1984), 캐리 웹(2001)이 있습니다.

 

다른 종목도 있을까요?

축구에서는 지단이 월드컵 우승 및 골든볼, UEFA 유로 우승 및 MVP, 챔피언스 리그 우승 및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 및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축구 선수 유일하게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수가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 아시아 선수권 4개 대회를 우승했을 경우에 그랜드 슬램이라고도 합니다.

 

경주마가 달리는 사진, 트리플 크라운의 유래
트리플 크라운의 유래

그렇다면 트리플 크라운은 무슨 말일까요???

트리플 크라운은 1930년에 미국의 갤런트 폭스라는 경주마가 3대 레이스에서 우승한 후 그 말의 새끼인 오마하가 다시 우승하면서 경마 용어가 되었습니다. 그 후 다양한 스포츠로 확대돼 한 해에 3개의 경기에서 우승하는 것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야구에서 투수는 방어율, 다승, 탈삼진을 타자는 타율, 홈런, 타점을 석권하면 트리플 크라운에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축구는 정규리그, 리그컵, FA컵, 챔피언스리그 가운데 3개를 골프도 메이저 대회 중 3개와 같이 기록이나 경기에서 3개를 달성하면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합니다.

한 줄 정리


그랜드 슬램[grand slam]이란?

스포츠에서 4개 메이저 대회 1위 또는 야구에서 만루 홈런.

 

트리플 크라운[triple crwon]이란?

스포츠에서 3개 부문에서 1위.

내 생각 더하기


사실 하나만 달성해도 힘든 것들을 3개나 4개를 달성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여러해에 거치는 것도 아닌 한 해에 한다는 것은 진짜 말 그대로 신이 내린 것이 아닐까요???

그들의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는 위대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하루 한 가지 하루 발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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