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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

트롤리 딜레마? 당신이라면? 간단하고 자세히 알아보자!

by 하루발전 2020. 12. 2.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가는 하루발전입니다.

트롤리 딜레마

재미있는 실험이 있는데요

사람이 얼마나 때때로 다르고 어려운지 알 수 있습니다.

 

'트롤리 딜레마'

 

재밌는 이야기니까

한 번 같이 참여해보시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줄 정리


트롤리 딜레마란?

 

다수를 구하기 위해 한 사람을 죽이는 것이 도덕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

윤리학 분야의 사고 실험이다

 

 

더 자세히 알아보자


트롤리 딜레마 설명

사실 트롤리 딜레마는 이 사진 한장이면 설명이 끝납니다.

지금부터 제가 문제를 내볼께요!

 

트롤리

1. 당신은 철도 보수공사를 하는 인부입니다.

저 멀리서 트롤리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저기서 수리하고 있는 동료 5명이 트롤리에 치이게 생겼습니다.

당신앞에는 트롤리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선로교환장치가 있습니다.

만약 바꾼다면 다른쪽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 1명만이 죽게 됩니다.

 

당신은 방향을 바꿀까요???

 

트롤리 육교 실험

 

2. 당신은 육교 보수공사를 하는 인부입니다.

저 반대편에서 트롤리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습니다.

트롤리가 계속 달린다면 곧 인부 5명을 치이게 될 것입니다.

그를 멈추기 위하여 장애물을 던져야 하는데

마침 당신 앞에 몸집이 큰 사람이 난간에 기대어 있습니다.

그를 민다면 5명이 살 수 있습니다.

 

당신은 그 사람을 밀까요???

 

 

진화심리학자인 마크 하우저가

이 2가지 질문을 가지고 통계 실험을 하였습니다.

 

나이, 학력, 문화, 지역에 따라 다른결과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에 상관없이

 

1번 실험에 대해서는 85%가

방향을 바꿔야한다고 했고,

 

2번 실험에 대해서는 12%만이

몸집이 큰 사람을 떨어트려야 한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트롤리 딜레마

비슷한 문제인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이는 문제의 초점이 다르기 떄문이라 예상 할 수 있습니다.

1번은 5명을 살리는데 집중이 되지만

2번은 1명의 몸집 큰 사람을 죽이는 것에 맞춰집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조슈아 그린이

대답할 때 MRI로 뇌 활동도를 조사해보자

1번에서는 

이성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이

2번에서는

감정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활성화 됨을 알 수 있었다.

 

 

내 생각 더하기


어떠신가요?

신기하지 않으세요??

 

이야기만 놓고 보면 같은 결과와 같은 이야기인데

약간의 차이만으로 확연한 결과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모두를 살리는게 제일 좋겠지만

방법이 없다면

분명 이성적으로는 다수를 살리는게 맞지요.

 

아니 사실 그렇다고 한 명을 죽이는게 잘 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 한명이 미래에는 수천, 수만명을 살리는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심리학 실험이기에 이런 가정을 두면 안되고 배제된 이야기지만

그만큼 어려운 이야기 같습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보면

어디에 초점이 맞춰지냐에 따라 먼저 반응하는 뇌분야가 다르고

결과도 다르게 도출됩니다.

 

스위치로 조정할 수 있는가

내가 직접 밀어야 하는가에 따라

나의 참여도(?) 조금 달라지고

그에 따라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도 흥미롭고 재밌는 주제를 다루면서

배울 수 있었던

하루발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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