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가끔 옷을 입다가 보면 문득 내가 샀던 색과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지요. 검은색 옷을 샀는데 회색이 되어 있고 흰색을 샀는데 아이보리색이 되어 있습니다. 얼마 안 입었는데도 먼가 오래된 보여서 찜찜하고 덜 예뻐 보이는 이런 옷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색 바랜 옷 되돌려주는 세탁법. 지금부터 설명 들어갑니다.
색 바랜지 얼마 안 된 옷
우선은 일반 옷들 중 색 바랜 지 얼마 안 됐을 때의 응급 처치법입니다.
1. 세탁 시 소금 반컵 넣기(굵은 소금은 안돼요)
2. 식용 소금이나 초미세 피클링 소금이 좋습니다.
색 바랜 지 얼마 안 됐다면 세탁할 때 소금을 반 컵 넣어보세요. 색바람을 돌려주는데도 효과적이지만 예방 효과에도 좋습니다.
누렇게 변한 흰 티
제일 많은 경우 아닐까요? 흰 옷은 한 계절만 옷장에 넣어놔도 금방 누렇게 변해서 못 입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60도 따뜻한 물 + 베이킹소다 반컵 + 과탄산소다 반컵 + 중성세제 반컵
2. 옷 10분 정도 주물러 주기
3. 30분 담가놓고 헹궈주기
이거는 유명한 방법인데요. 거의 마법의 가루처럼 쓰이는 베이킹소다, 세탁 필수품 과탄산소다와 중성세제를 따뜻한 물에 넣어줍니다. 세탁에는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설거지할 때 차가운 물로 하면 기름이 잘 안 닦이는 걸 생각해보면 쉽지요. 그래서 빨래는 과학입니다. 위에 설명처럼 조물조물해주고 담가놓았다가 행군 후 세탁해주면 하얗게 변한 옷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 빠진 검은 옷
아니 흰옷은 저렇게 하면 회색이 돼버린 검은 옷을 어떻게 할까요?
1. 맥주에 물 살짝 섞어서 옷 30분 담가놓기
2. 깨끗한 물에 섬유유연제 풀어서 헹궈주기
3. 통풍 잘되는 그늘에서 말려주기
이 방법은 검은 옷뿐만이 아니라 색이 있는 옷의 색감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먹을 맥주도 없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옷에게 조금만 양보해 주세요. 아니면 가끔 먹다 남은 맥주가 생기면 그때를 기회로 노려보세요.
햇빛에 바랜 옷
자주 입고 다니면 색이 연해지면서 오래된 보이는 햇빛에 바랜 느낌이 있습니다.
1. 50도 따뜻한 물 + 중성세제 반컵 + 과탄산소다 반컵
2. 옷 10분 조물조물해주고 20분 내버려두기
3. 세탁하고 헹굴 때 구연산 유연제 넣기
이 정도면 마법 아닐까요? 햇빛에 바랜 옷도 색감을 돌아오게 할 수 있습니다.
색이 연해진 모자
쉽게 빨지 못하는 모자는 어떻게 할까요?
1. 분무기에 베이비오일(뷰티 오일) 조금 + 에탄올 많이 넣고 섞기
2. 모자에 골고루 뿌리기
3. 약한 드라이 바람으로 말려주기
이번에는 오일이 큰 역할을 합니다. 색이 변한 보자도 버리지 말고 위 방법대로 해보세요.
귀찮아 보이는 작업들이지만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지 않나요? 색이 변하거나 바래서 버려야지 생각했다면 밑져야 본전으로 위 방법대로 한 번 해보세요. 많은 시간 안 들이고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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