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난방비 절약 방법 정리! 오르는 가스비 알고 대응하자

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지난번에 정리했었던 글 23년에 오르는 것들을 보다 보니 전기, 가스가 점차적으로 오른다고 해서 생각난 것이 바로 난방비 절약! 올해 추웠던 날이 많았던 만큼 난방비에 대한 비용 증가가 컸는데 가스비가 점차적으로 오른다고 하니 더 걱정입니다. 그런데 몰라서 놓치고 있는 알면 바로 아낄 수 있는 난방비 절약 방법이 있다고 하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방비 절약 방법

실내 적정 온도가 중요

실내 적정 온도는 18℃ ~ 20℃ 입니다.

실내 온도가 1℃ 낮아지면 에너지 소비량이 7%나 절약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20℃ 이상에서 1℃씩 올릴 때 드는 에너지양은 15%가 더 들어간다고 해요. 그래서 여기서 중요한 게 춥다고 켰다가 덥다고 끄고 하면 에너지양이 더 많이 나옵니다. 에어컨도 마찬가지인데 차량이 급발진, 급브레이크 밟는 것이 에너지에 더 안 좋은 것을 생각하시면 돼요.

실제 집에서는 약 21℃~22℃정도면 따뜻한 정도이지만 20℃ 이상은 에너지 효율이 안 좋기 때문에 내복이나 수면 양말을 사용해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20℃정도가 에너지 효율에 좋습니다.

일정한 온도 유지가 진짜 중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외출한다고 외출모드 춥다고 온도 올리기 이런 게 효율에 진짜 안 좋습니다. 며칠간 집에 안 들어오는 게 아니라면 외출모드보다는 17℃ 정도로 온도를 내려놓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 온도를 유지하는 것보다 낮은 온도에서 올리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적정 온수 온도

실내 공기만큼 에너지를 쓰게 하는 것이 뜨거운 물, 온수죠. 온수 온도를 강으로 해 놓기보다는 40도 정도의 중이니 약으로 적절하게 맞추는 게 더 좋습니다. 강(약 55℃) 정도면 보일러는 아주 뜨거운 물을 만들고 저희는 차가운 물을 섞어 쓰는 형태이기 때문이죠. 오히려 중간 온도 정도로 하면 보일러는 일을 덜하게 되고 저희는 차가운 물을 적게 섞으면 됩니다.

창문 단열 방법

이제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창문의 단열이 중요합니다. 보일러가 기껏 열심히 일해서 온도를 올려놨는데 창문으로 다 빠져나가면 무의미하겠죠? 이렇게 열 손실이 많은 곳이 새시입니다. 이중창이면 조금은 덜하지만 아무래도 외부와 맞닿아 있는 창문이 중요합니다. 온라인이나 가볍게 다이소에서 파는 뽁뽁이 단열재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분무기로 물만 뿌리고 붙여주면 되니 이용도 쉽고 제거도 간단합니다. 또한 스펀티 테이프를 둘러 창틀을 막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적정 습도도 중요

더운 날 동남아에 가면 더 더운 이유 아시나요? 습한 기후가 열을 옮겨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조한 나라에 가면 해가 아무리 강해도 그늘에서는 시원하지요. 집도 똑같습니다. 열을 옮겨 주기 위해서는 공기 중의 습도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가습기나 젖은 수건들을 이용해 40~60% 정도의 습도를 만들어주면 온도를 전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보일러 컨트롤러 위치

보일러 컨트롤러에 나오는 온도는 콘트롤러 하단에 있는 센서에서 측정합니다. 그래서 집이 따뜻해도 컨트롤러가 추운곳에 있으면 계속 돌아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콘트롤러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반대로 집은 추운데 콘트롤러가 주방이랑 너무 가까워 열기가 전해진다면 적정한 작동을 하기가 어렵죠. 온도를 측정하기 좋은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난방 밸브 조절

잘 안 쓰는, 그러니까 상주하지 않는 방은 보일러가 돌아갈 필요 없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구조는 보일러에서 온도를 올려준 온수가 바닥의 호수를 타고 집안 구석구석 돌며 온도를 올려줍니다. 그런데 이 호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아파트는 싱크대 밑에 난방 밸브들이 있습니다. 이를 조절해 잘 안쓰는 방의 온수를 잠가준다면 그만큼 온수가 효율적으로 이동하겠죠. 또한 그 방의 차가운 공기가 집안을 차갑게 만들면 의미가 없으므로 그 방의 문단속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알아두면 좋은 난방비 절약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알아두면 실천하기 어렵지도 않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바로 적용이 가능한 것들도 많으니 잘 이용해서 에너지도 아끼고 난방비도 아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