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유난히 더위가 빨리 찾아온 올해입니다.
아직 5월인데도 덥고 비도 많이 오네요. 그래서 그런지 시원한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막국수를 좋아합니다. 이미 강원도 여행에서 먹었던 막국수 맛집을 여러 개 포스팅했었네요.
이번에는 조금 더 가까운 데서 먹을 수 있었던 막국수 맛집. 여주에 있어 아울렛 갔다가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천서리 막국수 소개해보겠습니다.
언제??
시원한 동치미 국물의 막국수를 먹고 싶을 때.
매~~콤한 면요리가 먹고 싶을 때.
입맛이 없어 개운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여주 아울렛 갔다가 지친 몸을 리프레쉬하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어디??
주소 : 경기 여주시 대신면 여양로 1974 천서리막국수 본점
전화번호 : 031-883-9799
주차는 가게 앞에 넓은 마당이 있어 걱정 없이 가시면 됩니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가게에 손님이 꽉 찼는데도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 10:30 ~ 20:30
설 연휴에도 정상 영업하시는다고 하니 연중무휴네요.
무엇을??
뭐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천서리 막국수입니다.
왼쪽은 동치미 막국수 가운데는 비빔막국수 비비기 전 오른쪽은 비빈 후입니다.
사실 저는 천서리 막국수가 가게 이름인 줄 알았는데 음식 이름이었습니다.
천서리 막국수란?
꿩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섞은 찬 육수에 말아낸 메밀면요리.
여주의 대표 음식
메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이 풍부함.
평소에는 비빔막국수를 더 좋아하지만 저 동치미 국물의 시원한 맛 때문에 이번에는 물막국수가 더 좋았습니다.
계란, 오이채, 메밀국수는 다른 곳과 큰 차이는 없지만 동치미 국물 때문에 없었던 입맛도 돌아오게 해 주네요.
비빔 역시 맛있습니다. 새콤달콤에 매콤함까지 더해진 양념장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본 비빔막국수를 시켜도 약간은 매콤합니다.
왜 천서리 막국수??
꽤 넓은 홀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바쁜 점심시간인데도 넉넉하게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4인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저렇게 뜨거운 육수가 담긴 주전자와 그릇을 가져다주시는데요, 동치미 막국수처럼 시큼한 국물이 아닌 뜨끈하고 구수한 맛으로 음식을 기다리면서 속을 달래기에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손소독제와 갖은 양념장들이 있어 따로 요청할 필요 없이 식초나 겨자, 설탕 등을 넣어 드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메뉴 구성은 막국수와 편육, 만두가 있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게 형성이 되어 있어 부담 없이 사이드 메뉴도 즐기실 수 있어요. 일반 막국수도 어느 정도 매우니 매운 비빔 막국수를 주문하실 때는 각오가 필요하겠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은 왕막걸리라는 술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이곳이 여주이다 보니 쌀이 유명하고 여주 쌀로 만든 막걸리인가 봐요. 차를 가져와서 맛을 보진 못했지만 궁금했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이번에도 비빔과 편육을 시켰습니다. 너무너무 부드러운 고기에 같이 반찬으로 주시는 백김치를 얹어 비빔막국수와 먹으면 고소함과 매콤함과 식감이 더해져 최고의 맛이에요. 동치미 막국수와도 너무 잘 어울려서 편육 한번 먹고 동치미 국물 마시면 입가심이 되면서 무한 흡입을 유도합니다.
입구 쪽에는 별도의 메뉴판이 있는데요 편육이나 양념장 외에도 쌀이나 메밀가루 같은 여주 특산물들을 판매하고 계셨어요. 단순 포장이 아니라 만능장과 건국수를 사 가서 집에서 해서 드셔도 되겠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여주 여행의 마지막 점심을 장식했던 천서리막국수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더운 날에 막국수도 좋지만 이날처럼 비가 오는 날의 막국수도 또 다른 맛이 있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나들이 가시면서 들려보시면 후회하시지 않겠어요.
이곳에 갔다가 조용한 커피 한잔을 즐기러 갔습니다. 차로 25분 정도 드라이브하며 소화시키고 맛있는 카페에 가시고 싶으시다면 전에 올렸던 수연목서 추천드립니다. 아래 글 참고 부탁드릴게요.
2021.05.18 - [일상] - 여주 카페 추천_수연목서_맛있는 커피와 책, 사진 그리고 나무_근교 카페
여주 카페 추천_수연목서_맛있는 커피와 책, 사진 그리고 나무_근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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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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