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상식] 모기 물렸을 때 안가려운 법 꿀팁, 현실적 방법

다가오는 여름.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 벌써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원래 모기를 진짜 싫어했었는데요, 하나는 물리면 너무 간지러워서였고 또 하나는 윙 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소리는 어떻게 하지 못하지만 이제 더 이상 물리는 건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려도 가렵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긁지도 않고 금방 아물기 때문입니다. 이 꿀팁을 여러분들께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기에 물리면 왜 간지러울까요??

우선 모기라고 모두 피를 먹지는 않습니다. 알을 숙성시켜야하는 암컷 모기들만이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 피를 먹는 것이지요. 평소에는 꽃과 과일의 즙을 먹습니다.

모기에 피를 빨기 위해 꽂는데 원할하게 피를 먹기 위하여 피의 응고를 막는 타액을 주입합니다. 이에 반응하여 몸에서는 히스타민이 나오고 이 반응으로 인해 모기 물린 자리가 붓고 가려워집니다. 긁게 되면 더 반응하게 되고 그래서 더 붓고 간지러워집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안 가려운 방법은?

모기에 물리면 손톱으로 십자가를 누른다, 침을 바른다. 안 간지러울 때까지 긁는다. 등 다양한 민간요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부 더 악화시키는 방법입니다.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깨끗한 손으로 물린 부위를 짜낸다. (투명하거나 흰 물이 나옵니다.) 항응고 성분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2.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뜨거운 온도가 단백질을 분해해 가려움이 없어지게 만듭니다. 숟가락을 불로 달궈서 대라고 하는 경우들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조금은 뜨거울 수 있는 물로 샤워하면서 잘 대고 있으면 가려움이 사라집니다.
자다가 모기 물려 깨면 제가 하는 방법이에요!!! 강추입니다.
3. 정말 심하면 항 히스타민 연고나 약품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모기에 안 물리는 게 더 중요하잖아요.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제일 현실적인 방법은 선풍기예요. 모기는 잘 나는 동물이지만 너무 가볍고 지구력이 약해 바람에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풍기를 미풍으로 틀어놓고 자면 그쪽으로 오지 못하죠.

 

모기에 너무 붓는다면, 스키터 증후군

1. 너무 많이 붓는다. 손등에 물렸는데 손등 전체가 붓는다.
2. 지속 기간이 길다. 보통 1~2이면 가라앉지만 긁지도 않았는데 10일 정도 지속됩니다.
3. 물집이 발생한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스키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므로, 이러한 스키터 증후군 증세가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한 경우 방치하면 2차 감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증상이기 때문에 숨이 차거나 어지럽거나 땀이 날 수도 있습니다. 꼭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