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대한 상식
600만 당뇨 시대입니다. 주변에서 가장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지병이 고혈압 아니면 당뇨인데요. 예전에는 장년층의 질병이었다면 지금은 연령대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현재 30세 이상 국민 6명 중 1명이 당뇨이며, 10대 소아당뇨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때까지 당뇨인 줄 모르는 경우도 1/3이나 된다는 점입니다. 알아야 예방도 하고 조심도 합니다. 당뇨가 어떤 병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란?
기원전 5세기 인도의 의사들이 소변을 찍어 먹어보니 달아서 당뇨병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으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오게되어 소변이 달게 됩니다.
당뇨 = 소변에 당이 있다
당뇨병의 종류
1형 당뇨병
우리 나라 당뇨병의 2% 정도로 사춘기쯤 발병한다.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고 여기서 분비되어야 하는 인슐린이 결핍됩니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주입하는 치료가 필수입니다. 인슐린 치료를 받지 못하면 급성 합병증이 발생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2형 당뇨병
우리 나라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로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인슐린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생깁니다. 유전적 성격이 강하고 비만이나 과체중에서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에 혈당 조절에 이상이 생겨 임신 기간 중 처음 발생하거나 발견된 당뇨병입니다. 임산부중 0.15 ~ 15% 정도의 확률이지만 우리나라는 2 ~ 4% 정도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태반 호르몬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출산 후 사라지게 됩니다.
특이형 당뇨병
약을 먹고 생겼거나 원인을 특정 할 수 있는 당뇨병입니다.
당뇨의 증상 : 삼다증(다음, 다식, 다뇨)
잦은 소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물과 함께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많아져 화장실을 자주 갑니다.
허기짐, 공복감
당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자꾸 배고픔을 느끼고 군것질을 하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잘 먹는데도 살이 빠지는 현상도 있습니다.
당뇨 증상 체크 리스트
1. 목이 자주 마른다
2. 나른하고 의욕이 없다
3. 공복감이 생긴다
4. 잘 먹어도 살이 빠진다.
5. 소면을 자주 본다
6. 몸에 부스럼이 생긴다
7. 눈이 침침하다
8. 아무 증상이 없다.(건강검진)
당뇨의 합병증
망막의 실핏줄이 터저 실명이나 시력저하
신장에 문제가 생겨 투석이나 신장이식
신경에 합병증, 심혈관질환 등도 생김
당뇨의 원인
당뇨는 유전?
위에서 공부 했듯이 2형 당뇨가 제일 많은 케이스이며, 유전의 영향이 강합니다.
부모 중 한쪽이 당뇨면 자식이 걸릴 확률 2배, 양쪽 모두 당뇨면 4배 증가
그러나 유전도 강하지만 환경적 요인도 강하다. 교통의 발달, 엘리베이터 등의 생활 편의성이 운동 저하를 불러일으키고 식이 요인, 운동 부족등의 생활 습관으로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는 팔자가 아니다.
당뇨와 비만의 연관성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동반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이 만들어지긴 하지만 작동을 못하는 상태입니다.
비만이 있을 때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 → 인슐린 작용 저하 → 혈당 상승 → 합병증 발생
그렇기 때문에 당뇨와 비만은 밀접합니다.
마른사람은 당뇨에 안 걸리나?
인슐린 분비가 안돼서 생길 수 있어 마른 사람도 걸릴 수 있습니다.
당뇨와 식사
당뇨 예방을 위한 식습관
1. 재료를 알 수 있는 음식 = 가공식품을 피해라(신선한 음식)
2. 다양한 색의 식단 = 골고루 먹어라
3. 흰 음식을 줄이자 : 흰 설탕, 흰쌀밥, 밀가루
설탕과 당뇨의 연관성
설탕은 고칼로리에 정제된 음식으로 비만의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당뇨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제로 칼로리 음료
요즘 제로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제로 음료는 단기적으로는 제중,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제로 칼로리 제품 자체의 영향이 아니라 제로로 인해 다른 음식으로 보상을 받으려는 심리 때문입니다. "탄산은 제로를 먹었으니 피자 한 조각 더 먹어도 돼"와 같은 식습관 때문이죠.
술과 당뇨의 영향
술은 영양소는 없고 고칼로리(7Kcal)입니다. 설탕과 마찬가지로 고칼로리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후 과일
식후 과일 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과일들은 과거의 과일에 비해 당도가 높아졌습니다. 과일 자체는 좋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마찬가지로 좋지 않습니다. 특히 당뇨환자는 혈당을 측정 후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당뇨와 식사 순서
1. 생선&육류 → 밥
2. 밥 → 생선&육류
1번이 혈당이 덜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밥을 먼저 먹기보다 먼저 반찬을 먼저 먹은 후 밥을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제일 좋은 것은 '샐러드 -> 고기 -> 탄수화물'처럼 코스 같은 순서가 더욱 좋습니다.
당뇨 예방을 위한 정보로 보시고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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