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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 여행

영주 카페 하면 사느레_정원에서 커피한잔 사느레 정원

by 하루발전 2021. 9. 8.

 

 

 

 

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지난 글을 통해 봉화에 있는 사과 밭 한가운데 있는 오두막 숙소에서 나무향기 맡으며 하룻밤을 보내고, 맛있는 쫄면을 먹으로 영주까지 왔었습니다. 여행도 일하듯이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특징의 여행에서 벗어나 진짜 쉼을 하러 오기에 너무 좋은 여행지인 듯해요. 밥도 배부르게 먹었으니 이번에는 커피 한 잔을 해야겠지요. 이 번 여행 콘셉트 그대로 힐링을 위한 카페 소개해 드립니다. 정원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그리고 그 속의 여유 사느레 정원입니다.

영주 카페 사느레정원 입구, 풍차 모양의 조각상과 간판
사느레 정원

  사느레 정원의 입구예요. 저 멀리 보이는 기와집 형태가 커피를 주문하고 받을 수 있는 카페 본관이고 거기까지 가는 길이 양쪽 가로수 형태로 예쁘게 늘어서 있습니다. 그 앞에는 풍차 모양의 조각상과 간판이 있는데요, 저기서 낮에 찍어도 밤에 찍어도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언제??


봉화, 영주 여행 중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넓은 정원에서 티타임을 가지는 로망을 이루고 싶을 때.

온전한 휴식과 따뜻한 커피 향을 느끼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어디??


 

 

주소 :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문수로 1363번길 30

전화번호 : 054-635-7474

주차는 정문에서 온실을 따라 도로 한편의 공간들과 후문 쪽에 공터 형태의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주차 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 12:00 ~ 22:00 

 

왜 사느레정원??


사느레 정원 내부, 나무들과 들판, 분수
사느레 정원 내부

사실 사느레 정원을 찾는 이유는 너무 명확합니다. 이 내부 정원 때문이에요.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너무 예쁘지 않은 가요? 서울에는 많지 않지만 수도권에는 몇 군데 유명한 식물원 카페들이 있고 요즘 SNS를 통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곳도 온실과 같은 느낌이 많지만 이곳 사느레 정원처럼 넓은 정원으로 이루어진 곳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위에 사진은 정원 가운데쯤에서 카페 쪽을 향해 찍은 사진이고 뒤로는 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형화되어 있는 테이블 배치가 아니라 곳곳에 있는 의자에 잘 찾아 앉으셔야 해요. 그네도 있고 정자 형태나 벤치들도 있습니다.

 

사느레 정원 온실 카페
영주 사느레 정원 온실

그리고 한편에는 큰 비닐하우스 세 개 정도 크기의 온실이 있습니다. 식물들이 자랄 수 있도록 온도 관리가 잘되어있어서 너무 덥거나 하진 않습니다. 안에는 식물원에 온 것처럼 많은 나무들과 물이 흐르고 있고 가운데는 저렇게 테이블 의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위치한 새장에 있는 새들이 짹짹거리며 사운드에서 나오는 인위적인 소리가 아닌 진짜 새소리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사느레 정원 커피
사느레 정원 커피

 

정원 쪽에 가기 전에 커피 주문하고 받아서 카페에 있는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약간은 더운 날씨였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테 한 잔씩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커피가 특별하고 맛있다는 아니지만 앞에 있는 풍경과 하늘, 햇살이 주는 느낌 때문에 한결 맛있게 느껴졌어요. 카페 건물 자체는 한옥식이고 앞에 소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있지만 커피 때문인지 외국에 있는 정원에서 티타임을 가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모두들 산책하며 정원을 즐기시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과도 많이 오셨어요.

사느레 정원 메뉴판
영주 사느레 정원 메뉴판

커피 가격은 6,000원에서 ~ 7,000원 정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시간제한이 있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이곳의 분위기와 정원을 즐길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커피 마시면서 식물원 관람료까지 포함한 느낌이니 그렇게 비싸지도 않습니다. 기본적인 커피 종류들 외에도 에이드, 차, 스무디 종류들도 있어서 카페인이 부담스러운 분들 역시 가볍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는 낮에 햇살 좋은 날에 다녀와서 너무 좋았지만 밤에 정원의 조명이 켜졌을 때 다녀와도 너무 좋았을 것 같아요.

힐링하러 온 여행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통해 더 힐링을 하고 싶다면 영주 사느레 정원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사과밭 숙소 '애플트리'와 영주 쫄면 맛집 '나드리'도 아래 링크 통해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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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맛집 하면 쫄면이지_쫄면하면 나드리_대물림의 백년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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