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맛집 하면 쫄면이지_쫄면하면 나드리_대물림의 백년가게

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봉화 여행 중 갔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지난 글에 봉화 여행 숙소 추천드렸고 잘 곳을 정했으면 맛집도 알아봐야죠. 바로 쫄면 맛집의 백년 가게 나드리입니다. 그런데 왜 영주냐하면 별로 멀지도 않고 영주에 가볼 곳도 먹을 곳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봉화에서 힐링 시간을 가지고 있다가 맛집과 관광지를 가보고 싶다면 드라이브 겸 영주 여행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주 맛집 나드리 쫄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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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영주 여행 중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싶을 때.

매콤 새콤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내가 평소에 쫄면을 좋아해서 더 맛있는 쫄면 맛집을 꼭 가야 할 때.

군만두를 좋아할 때도 추천드립니다.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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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영주시 중앙로 89 2층

영업시간은

매일 : 11:30 ~ 20:30

주차는 가게 오시는 길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영주 나드리 주차

가게 바로 옆이고 주차비도 30분에 1,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 없이 식사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이 근방 거리에서 물건을 사면 주차비도 할인해주고 있으니 알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식사하고 너무 배불러서 근처 시장도 구경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왜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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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나드리 입구

나드리는 이렇게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주 시내에서 시장 근처에 있어서 다른데 비해 버스나 차량 통행도 많았습니다. 일식집처럼 생긴 입간판이 입구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쫄면뿐만이 아니라 돈가스나 다른 상품도 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백년가게라고 맛집 인증 명패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계단 올라가는 길 곳곳에는 언론에 소개된 기사나 사진들이 걸려 있어서 얼마나 유명한 곳인 줄 알 수 있습니다.

영주 나드리 내부

내부에는 4인용처럼 생긴 테이블이 10개는 넘게 있고 방에도 좌석이 있어서 꽤 많은 인원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도 쫄면에 음식이 나오는 것도 빠르다 보니 밀리지는 않았지만 약간 점심이 지난 시간에 왔는데도 모든 테이블에 손님이 앉아 계셨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와서 포장 음식을 찾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영주 나드리 메뉴판

돈가스나 온쫄면 같은 메뉴들도 있었지만 역시 이곳의 메인 메뉴는 기본 쫄면입니다. 6,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었는데 기본 쫄면도 많이 매운 편이라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6번의 간쫄면을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간장 베이스로 기본 간은 돼있는 상태에서 매운 양념을 따로 주시니까 기호에 맞게 조제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반대로 매운 음식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쫄면을 드시면 될꺼같아요. 저는 일반 쫄면을 먹었는데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였습니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을 위해서 돈가스와 함께 시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나드리 쫄면

사진처럼 8번 쫄면+찐만두인데요 색깔이 보이시나요. 빨갛게 버무려진 양념이 맛깔스럽게 보이면서도 매움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 매운맛과 잘 어울려서 그런지 기본으로 주시는 어묵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3번이나 더 받아서 먹었어요. 면은 일반 쫄면들과는 다르게 우동면보다 조금 얇은 정도로 두꺼워서 쫄깃한 식감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사진에서 보이듯이 야채들도 듬뿍 들어 있어서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진짜 맛있는 쫄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영주 나드리 군만두

그리고 주변 테이블에서 다들 군만두를 시켜 드시길래 꼭 먹어야겠다 싶어서 시킨 군만두입니다. 세트 메뉴로 먹었던 찐만두도 맛있었지만 역시 이런 곳에 오면 메인 사이드 메뉴는 하나씩 시켜줘야지요. 한 접시에 5,000원이고 대략 10개 정도 주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보면 다를 게 없는 군만두이지만 한 입 베어 물면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중국집에서 먹는 군만두보다 훨씬 속이 가득 차 있어서 군만두인데도 만두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