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일하고 일 잘하는 방법은? 일상 생활에 적용시키는 파레토 법칙 2080

업무 효율성의 파레토 법칙

파레토 법칙의 발견

1900년 초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토는 완두콩의 80%가 20%의 콩깍지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연구를 해보니 이탈리아 상위 20% 인구의 재산이 국가 전체의 80%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는 파레토 법칙 또는 80대 20 법칙으로 불려지며 경제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도 증명되어 왔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법칙입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기업 매출의 80%가 20% 고객에서 발생함으로서 기업 활동도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이뤄지고 있습니다.

 

파레토 법칙의 활용

유명한 자기계발 멘토인 데이먼 자하리아데스는 이를 이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일 20%가 80%의 성과를 낸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중요하지 않은 일 80%를 무시하고 중요한 20% 집중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는 일 뿐만이 아니라 학업, 건강 등 다야 안 분야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파레토의 법칙은 양이 아니라 효율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법칙

 

1.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회사에 출근하면 왜 이렇게 바쁜걸까요? 그러나 한 연구에 따르면 풀타임 근로자 중 8시간을 일 한다고 했을 때 제대로 된 일을 하는 시간은 3시간도 안된다고 합니다.

바쁜 것이 생산성과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생산성을 위해서는 바쁘기보다 효율성을 중시해야 합니다. 성과 100%를 내는 것보다 주요 성과 80%를 내는 20% 업무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일 처리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1) 목표를 명확히 합니다.

(2) 업무를 구분합니다.(목표에 영향을 주는 업무 / 부수적인 업무)

(3) 부수적인 업무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직접적인 업무에 우선순위를 둡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완벽주의를 버려야 합니다. 100을 만드려는 완벽주의가 80의 일을 더 하게 됩니다. 중요한 20의 일로 80의 성과를 내고 수정 개선해 나갑니다. 물론 업무에 따라 100이 필요한 일들도 있겠지만 효율성을 위해서는 위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인관 관계에서의 파레토 법칙

평소에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이런 사람들은 넓은 인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변에 사람을 의무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갑니다. 하지만 이 역시 비효율성이 큽니다. 이런 관계는 무너지기 쉽고 대부분의 노력은 허사가 되기 쉽습니다. 소모적인 관계를 정리하고 나에게 중요한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좋을 수 있습니다.

 

(1) 친구 목록을 쭉 나열합니다.

(2) 공통의 관심사가 적거나 교류가 적은 대상으로 절반으로 줄입니다.

(3) 온라인 친구, 불편한 사람들 역시 배제 합니다.

 

3. 건강에 적용

다이어트를 위해 엄격한 식이요법은 유지가 어렵습니다. 이는 곧 요요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보통 치팅데이를 가지라고 말하죠. 그러나 이런 모호한 치팅데이는 더욱 혼란을 주고 무너지기가 쉽습니다. 식습관에도 파레토 법칙을 적용해 보겠습니다.

 

(1) 먼저 좋아하는 음식 중 칼로리가 높고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적습니다.

(2) 다른 한쪽에 건강하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적습니다.

(3) 80은 건강한 음식으로 채우고 20은 보상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정합니다.

 

위에서 말한 파레토 법칙 역시 정확히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습니다. 79대 21일 수도 있고 15대 85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략적인 비율이 이런 것이지요. 위의 방법들 역시 딱 떨어지는 방법은 아닐 겁니다. 그러나 해왔던 일들을 되짚어 본다면 내가 무의미한 일, 시간, 관계를 위해 노력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런 시간은 비효율성이 나타나고 효율적인 업무, 관계를 위해서는 이를 줄이고 나은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파레토의 법칙을 맹신한다기보다 여기에 담겨있는 의미를 파악하고 적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