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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경제, 시사

트래블 버블 뜻_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자

by 하루발전 2021. 6. 22.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가는 하루 발전입니다.

여러분들은 코로나로 인하여 가장 크게 바뀐 것이 무엇인가요? 사실 전 세계에 걸쳐 모든 것이 바뀌었기 때문에 뭐를 하나 짚기는 어렵지만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해외여행입니다.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출입국 시 자가격리를 시행하게 되었고 그 영향으로 해외여행은 대폭 감소,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백신의 보급으로 인해 해외여행할 수 있는 길이 보이는듯한데요. '트래블 버블' 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여행

자세히 알아보자


■내용

트래블 버블이란 여행을 뜻하는 '트래블[travel]'과 보호막을 뜻하는 '버블[bubble]'의 조합어입니다. 뜻을 합쳐보면 여행 안전막, 보호막이라고 볼 수 있듯이 코로나 상황 속 여행이 가능하게 되는 정책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사태에서 각 나라들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에서 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 자가 격리를 시행하였습니다. 코로나의 잠복기를 생각해서 2주 동안 격리를 통해 코로나 감염자가 아님을 증명하고 혹시나 걸렸으면 확산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정책이죠. 만약 제가 미국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미국에 도착해서 2주동안 자가 격리를 하고 여행을 한 뒤에 국내로 다시 돌아와 2주간 자가 격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여행 기간을 제외하고 자가 격리 기간만 1달이 소요되는 것이지요. 사실 일반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불가능한 일정입니다.

그런데 백신의 보급이 확산되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완화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국가끼리 협약을 맺고 자가 격리 없이 자유 여행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이는 그동안 억압된 심리에 의한 방역 피로감을 풀어주기 위한 정책이기도 하고 축소된 여행, 관광 업계를 위한 경제적 정책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말로는 코로나 코리도 [covid19 corridors] 또는 트래블 브리지[travel bridge]라고도 합니다. 콜리도는 복도, 통로 등의 의미로 길을 의미하여 코로나 속 여행길, 트래블 비 릿지는 여행 다리로 의미 전달이 더 쉽네요.

트래블 버블 속 여행

■ 시행

시행 국가로는 20년 7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의 발트 3국이, 12월에는 싱가포르와 대만이 시행하였습니다.

추가로 21년 4월 호주와 뉴질랜드도 운영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호주, 이스라엘 등 7개 국가와 체결을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자유 여행이 아닌 단체 여행 한정이고,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여 예방접종 참여율을 독려하는 방안으로 활용 예정입니다.

 

 

 

 

 

 

한 줄 정리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이란?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 우수 지역 간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

 

내 생각 더하기


우리 모든 삶에 영향을 미쳤던 코로나 상황에서 차츰 하나둘씩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는 듯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트래블 버블이 될 듯한데요. 사실 코로나가 종식되거나 정복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백신이나 이런 정책들 모두가 위드 코로나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황사 속에서도 답답하기만 했던 마스크를 1년 365일 내내 쓰고 있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적응을 해버린 것이겠지요. 그래서 아직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해외여행을 조금 더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이런 정책이 생긴 게 아닐까요? 방역 수칙을 지켜 이런 정책들이 더 확대되고 일상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하루 한 가지 공부하는 하루 발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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