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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근교 맛집,카페

강화도 추천 카페 맛있는 커피와 정원이 있는 카페 이림

by 하루발전 2022. 11. 1.

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주말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멀리는 가기 힘들고 서울 근교에 쉴 만한 곳을 찾게 됩니다. 저는 서울에서도 서쪽에 살다 보니 파주 쪽으로 가기도 하지만 가끔 바다가 보고 싶으면 강화도로도 많이 갑니다. 사실 강화도 가서 뭐하냐고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게 많이 있어요. 바다도 보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고 석양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쁜 카페들이 진짜 많이 있어요. 오늘은 이번 강화도 나들이에서 알게 돼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곳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고양이와 정원 그리고 맛있는 커피가 있는 카페 이림입니다. 

강화도 추천 카페 이림

카페 이림은 언제??

햇 볕이 좋은 날 야외에서 휴식과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비가 오는 날 큰 창문을 통해 여운을 즐기고 싶을 때.

맛있는 커피와 밀크티로 입가심을 하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카페 이림은 어디??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 210번길 2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이 정기 휴무이며, 평일에는 11:00 ~ 19:00까지 / 주말에는 21:00까지 운영합니다.

보통 강화도는 차량을 이용해서 많이들 오기 때문에 주차장은 필수이죠. 이렇게 앞 쪽에 공터가 있어서 약 7~8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합니다. 

 

왜 카페 이림을 가야할까??

카페 이림 정원

가야 하는 이유 중 가장 첫 번째는 바로 이 정원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살짝 비가 오고 있어서 밖에 앉지 못했지만 예쁘게 꾸며진 정원에서 햇볕을 받으며 앉아 있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곳곳에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들이 하나씩 있고 테이블가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다음에 꼭 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카페 이림 분수

정원 더 안쪽에는 작은 연못과 분수가 있어서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앉아 있을 수 있겠어요. 

카페 이림 내부 창

그렇다고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소홀한 것은 아닙니다. 안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자리들이 정원 쪽으로 나 있는 큰 창가 자리들입니다. 4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고 정원을 향하게 큰 창이 있다 보니 마치 바깥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강화도에 오는 이유가 휴식 때문에 많이 올 텐데 저기 앉아서 멍 때리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지 않을까요? 

카페 이림 내부

더 안쪽으로 가면 넓은 공간이 나와서 생각보다 여유롭게 앉아 있을 수 있었어요. 공간에 비해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서 저는 여기서 책을 읽었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높은 천장에 흰색 배경의 인테리어로 내부도 갑갑하지 않고 쾌적했어요. 그렇다면 카페 이림의 음료는 어떨까요? 

카페 이림 차음료

저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목련꽃 밀크티와 따뜻한 매실차 한 잔 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먹어야 하는 건 밀크티 3종이에요. 

 

카페 이림 밀크티

카페 이림의 시그니처 메뉴로 목련꽃(부드러운 봄꽃향), 복숭아꽃(깊은 체리향), 메리골드 꽃(싱그러운 민트향)이 있습니다. 색깔도 다르고 밀크티의 부드럽고 달달한 맛과 각 꽃 향들이 특징을 더해주면서 새로운 밀크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 이림 메뉴판

그 외에도 수제차나 에이드, 전통차 그리고 카페도 대부분의 종류가 있어서 원하시는 음료는 다 있는 것 같아요. 커피 역시 디카페인도 있기 때문에 저녁에 방문하셔도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카페 이림 고양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사실이 하나 더 있어요. 이곳에서 기르는 건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정원에는 고양이가 몇 마리 있습니다. 저기 나무 위에도 있으니 사진 잘 보세요! 고양이들이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잘 따르는 것 같았어요. 또 카페에 고양이 장난감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요즘 애묘인들이 많은데요 이 것 또한 카페 이림을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중요한 점이 아닐까요?

오늘은 강화도에서 새로 알게 된 카페 이림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주말에 집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나가는 것도 큰 휴식이 되니 한 번 강화도로 나들이 가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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