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요즘 날씨가 살짝 서늘해지면서 야외 활동하기 더욱 좋아졌습니다. 너무 더워서 가기 힘들었던 놀이동산이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저희도 얼마 전 주말 나들이 겸 오랜만에 활발한 활동이 하고 싶어 에버랜드를 다녀왔어요. 늦은 점심에 도착한 에버랜드. 입장을 했지만 본격적으로 놀이기구 타고 놀기 전에 배를 채울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입구 근처에 있는 자가제면. 놀이동산 안에 있어서 비싸기만 하고 맛없을 것 같았던 예상과 달리 너무 맛있게 먹은 식당입니다.
언제 가는 게 좋을까??
에버랜드는 놀이동산 치고도 중간중간에 먹을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핫도그와 같은 간식거리들도 있고 중간 정원에 가면 치킨이나 감자튀김을 팔기도 하고 중간 식당가에 가면 쌀국수, 우동 파는 곳들도 있지요. 그러나 그건 중간에 놀다가 그 근처에 있을 때 해당되는 상황이고 그곳까지 가기에는 동선이 꼬이고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 에버랜드에 도착했는데 간식으로 채울 배는 아니다. 일단 식사를 하고 중간중간 간식을 먹어야겠다 싶을 때 가시면 됩니다.
어디??
정식 명칭은 오리엔탈 누들 레스토랑.
입구에서 들어와 상점가를 지나 매직트리 있는 곳에 바로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에버랜드에 들어가기 위한 입구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 11:30 ~ 19:00운영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저희는 둘이서 먹기에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커플세트(31,800원)를 시켰습니다. 구성은 냉메밀, 왕교자, 새우 코코넛 커리, 밥, 탄산음료 2개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양이 안 많을 줄 알고 우선 이걸 먹고 중간중간 간식을 먹자고 했었는데 간식을 못 먹었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특히 기대 안 했었던 걸 후회하게 만들겠다는 듯이 너무 맛있었어요. 새우 코코넛 카레 같은 경우는 맛집 찾아가서 먹는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그 외에도 패밀리세트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면 드시기에 좋고 단품 메뉴들도 있으니 다양한 조합으로 드셔도 좋겠습니다. 가격은 물론 보통 음식점들보다 살짝 비싸기는 하지만 너무 바가지 같은 정도도 아니고 양이나 퀄리티를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가격입니다.
입구에서 주문을 한 후 라인을 따라 들어가서 식판가 수저를 챙기고 픽업대에서 음식을 받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요리들이 바로 나와서 빠르고 좋았습니다.
안쪽에는 넓은 홀과 테이블이 있어서 좋았어요. 조명도 좋지만 채광도 좋게 창이 많아서 밖의 풍경들도 많이 보이고 놀이동산답게 다른 세계에 온 듯한 판타지한 느낌까지 주는 인테리어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가족단위가 많아서 좋았어요. 반찬이나 추가 집기류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돼서 오히려 더 편했습니다.
먹어야 놀 힘도 생기기 마련이지요. 입구에 위치해서 좋고 맛이어서 더욱 좋았던 에버랜드 맛집 오리엔탈 누들 레스토랑 자가제면. 여러분들도 여기서 배 든든히 채우고 즐겁게 놀다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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