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_인생 파스타하면 을지다락_아늑함과 음식맛으로

을지다락_간판

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보통 자기만의 맛집들이 하나씩 있으시죠? 그중에서도 이 음식 하면 어디라고 생각나는 곳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파스타 찐 맛집 하면 어디신가요??? 저는 바로 여기 을지 다락입니다.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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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에 놀러 왔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을지로에서 소개팅하면서 맛있는 음식과 특별함으로 어필하고 싶을 때!

너 이런데도 알아? 라면서 찾기 힘든 곳을 찾아갈 때!

맛있는 파스타와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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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중구 수표로 10길 19 4층

전화번호 : 0507-1322-4484

을지다락 입구

입구를 찾는 게 쉽지만은 않아요. 저렇게 간판이 조그맣게 달려있습니다. 저 골목까지 가시면 같은 건물 2층 백반집에서 설치해 놓은 노란색 입간판을 보시면 찾기 쉬우실 거예요.

4층이라 좁고 높은 계단을 올라가셔야 하는데 다 올라가고 나면 문이 두 개가 나옵니다. 낮은 곳에 있는 건 사무실이니 계단 이 있는 문으로 들어가 주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 11:30 ~ 21:30

평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맛집인 만큼 웨이팅이 생활화되어있습니다. 평일의 경우 11:30 이전에는 매장에 들어갈 수 없어 밖에 서있어야 하니 시간 맞춰 가면 기다리지 않고 딱 맞습니다. 예약도 가능하니 전화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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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다락_오무라이스

모든 음식이 맛있지만 시그니처 메뉴라서 추천 메뉴에 넣었습니다. 오므라이스를 주문하면 왼쪽과 같이 이쁘게 계란이 올려져서 오고 직원분이 영상 찍으실 거냐고 묻습니다. 그럼 핸드폰 카메라를 준비하시면 돼요. 칼로 계란을 세로로 쓰윽 그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양쪽으로 이쁘게 벌어집니다. 잘 익은 계란인 줄 알았는데 속의 부드러움이 느껴지시나요???

밥이나 소스가 엄청 맛있다라기보다는 오므라이스의 생명인 저 계란의 포슬포슬함이 맛을 올려줍니다. 밥이나 소스의 양이 적당하고 계란의 양이 많아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오므라이스였습니다.

 

 

왜 을지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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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다락 요리

다른 요리들도 맛있어서 뭘 시키셔도 성공적입니다. 왼쪽 위에부터 시계 방향으로 다락 뇨끼, 해산물 오일 파스타, 차돌박이 파스타, 가츠산도입니다. 

뇨끼의 부드러운 맛에 바게트 빵이랑 함께 먹으면 다른 음식과도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해산물 파스타는 사진처럼 각종 조개류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오일 파스타인데도 느끼하지 않아 맛있습니다. 차돌박이 파스타는 고소한 차돌박이에 깻잎 향이 어우러져 너무 조화가 잘 이루어졌고 가츠 산도는 저 두꺼운 고기가 보이시나요?? 그냥 먹기에는 느끼할 수 있으나 옆에 있는 코우 슬러랑 함께 먹으면 꿀맛입니다.

 

을지다락 음료

소주, 맥주 같은 간단한 주류와 이곳과 어울리는 칵테일, 와인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점심이라 에이드를 시켰는데요, 왼쪽이 다락 에이드 파인(4,900원), 오른쪽이 을지 에이드(4,900원)입니다. 저 파인애플 모양 병으로 일단 시선이 한 번가고 을지 에이드의 색으로 다시 한번 시선이 갔습니다. 빨대도 특별하게 파인애플이 그려져 있습니다. 에이드를 먹을 때는 저 시럽을 한 번에 다 넣은 후에 저어서 드시면 돼요.

을지다락 실내

을지 다락은 4인 테이블이 한 8개 정도 있어서 한 번에 그렇게 많이 수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락방 같은 아늑함에 테이블이 일렬로 기역자로 되어있어 번잡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기본 세팅은 저렇게 메뉴판과 티슈, 물티슈, 접시, 숟가락, 포크, 컵,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고 생수도 각 테이블별로 페트병으로 되어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나무색의 테이블과 주방이 통일감을 주면서 인상적이었어요.

 

을지다락 메뉴판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메뉴판입니다. 제가 시켰던 메뉴 외에도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어 다음에 오면 먹어보려고 합니다.

두 분이서 오시면 오므라이스 하나, 파스타 하나 시키시면 알맞을 듯해요. 전에 매콤 크림 파스타도 먹어봤었는데 너무 맵지는 않지만 약간 매콤한 맛이 돌아 오므라이스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을지다락 웨이팅

입구에는 이렇게 웨이팅 공간이 별도로 있습니다. 긴 벤치 형태의 의자가 2개 있고 그 밑으로 계단이 있어 순차적으로 당겨 앉으면서 기다리는 형식이에요. 

을지 다락은 을지로 말고도 여의도, 도산공원, 강남역에도 체인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다 아는 맛집이지만 파스타 최애 맛집인 을지 다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