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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지식/생활상식

빌런 뜻부터 사용까지_빌런이 무슨 말이야?

by 하루발전 2021. 6. 19.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가는 하루 발전입니다.

여러분들은 히어로 영화들 좋아하시나요??? 한 때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마블이 인기를 끌었고 어벤저스에서 그 절정을 이루었었습니다. 각각의 특별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끄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화 개봉이 주춤한 지금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빌런. 무슨 뜻이고 왜 그렇게 사용되었는지 한 번 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히어로

 

자세히 알아보자

 


라틴어 빌라누스[villanus]는 고대 로마 농장 '빌라(villa)에서 일하는 농민을 말합니다. 이 농민들은 심한 차별에 시달리다가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고 상인과 귀족들의 재산을 약탈하였습니다. 평범했던 사람이 시련을 겪게 되고 그 아픔으로 악당이 되는 점을 본 따서 빌런이 악당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평화로운 세상에 영웅은 필요가 없으니 히어로 영화에서는 한 쌍이 되어서 나오는 것이죠.

 

타노스 건들릿

어벤저스에서는 타노스가 스파이더맨에게는 그린 고블린이 선가드에게는 드라이어스가 독수리 오 형제에게는 알렉터가 대표적인 빌런입니다. 그중 배트맨의 조커는 조금 특이한데요, 조커를 주연으로 하는 영화가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예전의 권선징악만을 원하던 전래동화와 같은 스토리를 벗어나 스토리가 복잡해지고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해지다 보니 빌런들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히어로보다 악역들의 인기가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할리퀸의 매력에 빠지게 만든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빌런들 무리가 주인공이 되어 빌런들을 물리치는 영화도 개봉하였습니다.

 

조커

 

과거의 빌런은 단순히 악의 대상이고 주인공들을 성장시키려는 것처럼 약한 부하들부터 순서대로 보내는 보이지 않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왜 빌런이 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와 신비한 능력, 그리고 답답하게 호구처럼 당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를 실현하는 모습들이 바뀐 시대상에 인기를 끌기에는 충분한 듯합니다.

 

 

이런 빌런들이 현실에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의미와는 조금은 다르게 '괴짜'를 뜻하는 확장 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중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아니고 법적으로 어떻게 하기도 애매해 범법자나 용의자, 가해자라고 표현하기는 어려우나 도덕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더 확장되어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집착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나타내기도 합니다. 냉면만 먹는 사람을 냉면 빌런이라고 일컫듯이 말입니다.

 

한 줄 정리


빌런[villain]이란?

원래 악당을 뜻하지만, 특이한 행동을 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

 

 

내 생각 더하기


안타까운 말이지만 현실 빌런들의 이야기가 많이들 나오고 있습니다. 의미가 많이 희석되고 확장되어 무조건 나쁜 뜻으로 사용되지는 않고 괴짜라는 느낌이지만 가끔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들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개성이 뚜렷한 사회이기에 뭐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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