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여러분들은 술을 사러 어디로 가시나요? 간편하게 편의점?? 종류가 다양한 할인점??? 저 역시도 두 군데 자주 갑니다. 요즘은 집 근처에 코스트코가 생겨서 거기도 자주 가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 술! 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어요. 세상에는 이렇게 많은 술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백화점 라빈 리커 스토어입니다.
라빈리커 스토어는 어디에??
주소는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 17번 길 42-4로 행주산성 근처에 있습니다. 행주산성 하면 유명한 국숫집이 있지 않나요? 떠오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거기서 걸어서 5분 정도에 있는 거리입니다.
라빈 리커 스토어는 2~3층은 주류 매대로 이루어져 있고 4층은 카페 옥상은 루프탑입니다. 1층은 필로티 형식으로 주차장입니다.
매일 10시에 오픈 주중에는 21시까지, 주말에는 20시에 영업 종료입니다.
왜 라빈리커 스토어일까??
이 사진의 풍경이 2층에 들어서면 보이는 한편입니다. 전부가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2층은 와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가운데는 세일 품목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벽면으로는 각 나라의 원산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또 한쪽에는 와인 외에도 요즘 유행인 보드카, 위스키 등이 브랜드 별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직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이 나열되어 있었어요.
3층으로 올라가면 여기는 맥주 천국입니다. 에스컬레이터 올라온 쪽에는 사케, 막걸리, 전통주들이 마련되어 있고 넓은 공간에 맥주들이 있어요. 와인과 다르게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으나 나라별로 정리되어 있는 것은 와인과 똑같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와인잔과 같은 주류와 관련된 용품들, 그리고 치즈, 하몽과 같은 안주류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술과 관련된 모든 것이 있는 곳이에요.
맥주나 와인들이 요즘은 많이 저렴해져서 편의점이나 할인점에서도 충분히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보니 이곳이 싼 편은 아닙니다. 물론 비싸지도 않지만 쓸어 담을 정도로 싸지는 않아요. 대신에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할 술들이 많이 있고 어디 가서는 쉽게 보지 못할 천만 원, 억이 넘는 술들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저런 술은 무슨 맛일까요? 아까워서 마실 수 있을까요? 사진 속 왼쪽의 맥캘란 레드 78년은 1억 8천만 원이네요.
4층은 카페로 되어 있어서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금주의 와인이라고 해서 몇 가지 와인들을 글라스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한 잔의 가격은 8,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여러 종류가 있어서 맛보기에는 좋겠더라고요. 커피나 쿠키류도 판매하고 있으니 여기서 잠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곳에 방문해 보면 무슨 술을 저렇게 많이 사나 싶을 정도로 카트를 싣고 다니면서 쓸어 담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냥 심심할 때 구경만 하러 와도 충분히 좋은 곳입니다. 특히 이달의 세일 제품들도 있어 저렴하게 다양한 술을 접해 볼 기회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안 좋지만 적당한 음주는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하지요. 주말에 조금은 색다른 곳에 방문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행주산성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주류 백화점 라빈 리커 스토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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