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에도 타이밍이 있는거 아시나요? 영양제 먹는 시간

성장한 영양제 시장

코로나19 기간 동안에 영양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2019년 4.9조였던 시장은 2022년 6.1조로 25%가량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코로나로 인해 면역력을 비롯한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것과 풍부한 유동성으로 소비력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제 때 먹어야 하는 영양제들

보통 약국에서 약을 받으면 식후 30분이나 식전 복용과 같이 복용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양제는 그런거 없이 그냥 매일 먹으면 되는 줄 아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종류도 다양해지고 쌓여가는 영양제들이 많아지면 한 번에 많은 수를 먹게 되는데요. 복용할 때는 적절한 시간이나 용법이 있습니다.

1. 성분에 따라 흡수율 차이
2. 간(肝)과의 상호작용
3. 영양제 부작용 최소화 

영양제 복용 시간

 

프로바이오틱스

면역력 때문에 요즘 많이들 드시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유산균은 산에 약하기 때문에 위산과 만나면 손실이 많이 발생합니다.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바로 음식이 안들어가고 공복시간이 가장 긴 수면에서 깨고 난 뒤입니다.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으로 위산을 희석시키고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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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가장 많이들 드시는 영양제 중에 비타민을 뺴놓을 수 없습니다. 비타민은 아침에 복용하면 피로감을 줄이고 활력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고함량 비타민들을 빈속에 드시면 속이 쓰리거나 가끔 어지러움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아침 식후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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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3, 비타민A, 비타민D, 코엔자임, 루테인

위 영양제들의 특징은 지용성입니다. 이런 지용성 성분은 음식에 있는 지방과 함께 먹어야 흡수 효율이 좋기 때문에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공복보다 약 50% 정도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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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미네랄은 복잡합니다. 아연은 구리와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 칼슘은 아연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종합 영양제에 들어있는 정도는 괜찮지만 단일 성분이라면 따로따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의 방해를 없게 하기 위해 약 2시간 정도의 차이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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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뼈 건강을 위한 칼슘은 신경을 안정시키므로 저녁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 칼슘과 인산칼슘은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고, 구연산 칼슘, 젖산칼슘, 글루콘산칼슘은 식사와 무관하게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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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철분은 식전 1시간 또는 식후 2시간에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 대신 오렌지 주스와 같은 과일 주스와 함께 먹어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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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를 커피에 먹어도 될까요?

커피에는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있어 영양제 흡수에 방해가 되거나 화학 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므로 물과 함께 드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