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강릉 하면 역시 커피가 유명하지요.
그중에서도 특히 더 유명해서 몇 번을 듣다가 이 번에는 꼭 먹어야겠다는 다짐으로 간 곳이 있습니다.
툇마루
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강릉에서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은데 평소랑은 좀 다른 걸 먹고 싶을 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커피가 당길 때!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먹고 싶을 때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디??
주소 :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232 (지번. 초당동 355)
전화번호 : 0507-1349-7175
주차는 카페를 따라서 옆에 일자로 주차를 하고 조금 더 뒤쪽으로 가면 한 7대 정도 될 수 있는 작은 공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를 하면 길이 좁아 차가 한 대 밖에 못 다니지만 양쪽으로 차가 다녀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운전이 미숙하신 분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00)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역시 툇마루 하면 카페 이름을 딴 툇마루 커피입니다.
흑임자 라테를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메뉴에는 없더라고요. 툇마루 커피가 흑임자 라테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인슈페너처럼 진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고 그 위에 차가운 크림을 올려주는데 그 크림이 흑임자 맛입니다. 참고로 아이스만 가능합니다!
저렇게 위에서 까맣게 떨어지는 게 흑임자 가루인가 봐요. 잔이 약간 작은 느낌도 있지만 진한 풍미와 달콤한 맛에 모자라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먹어야 하는 것은 바로 후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류입니다. 저는 현미 누룽지 쿠키를 먹었는데요. 바삭바삭 고소한 누룽지 안에 달콤한 초코가 들어있어서 디저트마저 색달랐습니다. 쿠키 하면 서양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누룽지를 통해 한식화 한 듯했어요.
왜 툇마루??
사실 툇마루는 훨씬 작은 카페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리모델링하고 근처에 있는 곳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원래 단층이었는데 저렇게 높고 커졌어요. 저는 오후 3시쯤 도착하였는데도 줄이 꽤 서있었고 한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한 줄로 서있으면 직원분이 테이크아웃인지 매장 이용인지 구분 후 안으로 들여보내 주며 QR코드 체크를 진행합니다.
안쪽으로는 좁고 길게 커다란 창문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테이블이 배치가 되어있으며 야외 공간도 있습니다. 2층도 테이블이 있으나 1층과는 조금 구조가 다른 듯해요.
다른 곳과 달리 시그니처 메뉴가 자신 있어서인지 메뉴는 많지 않습니다. 기본 커피 몇 가지와 간소한 디저트류, 그리고 커피를 못 먹는 분들을 위한 차 종류가 있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많지는 않은데도 많은 수의 직원분들이 바쁘게 일을 하고 계셨었어요. 그럴 만도 한 게 밖에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웨이팅 줄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툇마루는 이것 때문에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커피 맛집을 인증하는 웨이팅과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은 커피맛 때문에 이렇게 잘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툇마루 커피밖에 못 먹어 봤지만 다른 커피도 맛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저는 웨이팅이 길어서 테이크 아웃해서 근처 해수욕장을 바라보게 주차를 해놓고 커피를 마셨는데요, 굳이 매장 이용을 안 하더라도 바다를 보면서 마시는 커피 또한 충분한 감성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됐던 강원도의 짧은 휴가는 아쉬운 만큼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을 남겨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강릉에 가셨다면
조금은 다른 한국의 맛이 가미된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툇마루 커피에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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