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울 택시비 인상 추진 내용 정리

야간 되면 택시 잡기 힘들지 않으신가요??? 확실히 예전보다 새벽이 되면 택시잡기가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더 늦게 가거나 먼저 가기도 합니다. 특히 금요일 밤이나 심야 시간에는 더 어렵습니다. 이거에 대한 해결책으로 서울시는 요금을 올려 택시의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오르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택시가 안 잡힐까?

택시 기사는 2019년과 비교하면 2만 9천 명 가까이가 이탈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택시에 대한 공급이 부족한 것이지요. 그럼 그 많던 택시 기사님들은 다 어디 가셨을까요? 다양한 경로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배달, 택배 기사 쪽입니다. 그동안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하여 심야, 새벽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유동인구가 줄었고 그에 따라 택시 기사님들은 생계가 막막해졌습니다. 반대로 배달이나 택배는 늘어 수입이 좋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동이 가능하신 분들은 이 쪽 업계로 많이 돌아섰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은 치솟는 물가와 기름값으로 인해 택시 운행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기본 택시 요금을 올려 수입을 보장하고 택시의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택시비 얼마나 오를까?

	현행	조정 안
기본 요금	3,800원	4,800원
기본 요금 구간	2km	1.6km
거리 요금	132m 당 100원	131m 당 100원
시간 요금	31초당 100원	30초당 100원
심야 할증 시간	0시 ~ 04시	22시 ~ 04시

기본적으로 기본요금이 1,000원 오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기본요금도 짧아져 체감 비용은 더욱 높아질 듯합니다. 운행하거나 정차시에 적용되는 거리, 시간 요금도 기존 132m, 31초에서 131m, 30초로 짧아져 비용은 더 커지겠습니다. 가장 체감하는 것은 심야 할증 시간의 변동인데요, 기존에는 24시 정시에 심야 할증이 시작되었지만 23년부터는 22시부터 적용되어 밤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할증 적용을 받으실 듯 합니다.

또한 모범, 대형 택시도 현행 3km 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오를 예정입니다.

 

 

향 후 계획은?

이렇게 택시 요금이 인상되면 낮에는 1,395원, 심야에는 3,514원 시민들의 부담이 늘어날 듯 합니다. 안 그래도 고물가 시대에 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많이 힘든데 쉽게 올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택시정책위원회 자문과 시민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물가 대책 심의 위원회 심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인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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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입니다. 현행 유지하면 그대로 택시 이용이 힘들어지고 택시 기사님들은 생계가 어려워지죠. 그러나 반대로 택시비를 인상하면 승차난은 줄어들겠지만 이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납니다. 앞으로 여러 절차를 거치는 만큼 적절한 대책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