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지식/차(茶) 상식

녹차 홍차의 차이? 같은 차인거 아셨나요? 재밌는 차의 종류

by 하루발전 2023. 6. 6.

차의 종류와 구분

티백으로도 많이 접하지만 카페에 가서 커피대신 마실 때 차(茶)만 한 게 없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녹차나 홍차도 있지만 다양한 차들이 있어 뭐가 뭔지 모를 때가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재밌는 차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의 구분

우리는 섞어서 쓰지만 크게 차와 티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차(Tea) : 찻잎을 우려낸 음료
■ 티젠(Tisane) : 허브, 과일 등을 우려낸 음료

차(tea)에는 대표적으로 녹차, 홍차등이 있고 관심 있는 분들은 백차, 홍차들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티젠은 카모마일, 페퍼민트와 같은 허브차나 감귤차와 같은 과일차들이 있습니다. Tea에 대해서 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의 종류

 


차(Tea)의 종류

녹차랑 홍차가 사실은 같은 나무에서 나오는 잎인거 알고 계신가요? 당연히 다른 종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둘은 가공방법의 차이일 뿐 같은 종류입니다. 이렇듯 가공방법이 차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이런 방법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백차

가장 차 본연의 맛입니다. 찻잎을 자연건조하고 산화 과정이 없이 만듭니다. 산화가 없다보니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최적의 추출 시간은 80도에서 3분 우려냅니다.

 

녹차

우리에게 익숙한 녹차. 백차에 비해 특별한 가공 과정을 거칩니다. 찻잎은 건조 후 높은 온도에서 찌거나 굽는 '살청'이라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렇게 고온에서 가열하고 나면 산화가 멈춥니다. 그래서 아직 찻잎의 색인 녹색이 어느 정도 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지고 카페인 성분 증가 억제되면서 더 건강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습니다. 녹차 역시 백차처럼 80도 3분이 적당합니다.

 

우롱차

우롱차는 건조 후 짧게 산화시키고 살청 과정을 거칩니다. 저 짧은 산화 과정이 녹차와의 차이입니다. 그 과정으로 인해 깊은 맛과 향이 생깁니다. 살짝 높은 온도인 80~90도의 물에서 3분 우려내면 좋습니다.

 

홍차

가장 유명한 홍차. 전쟁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홍차입니다. 이런 홍차는 살청 과정 없이 건조 후 산화 과정만을 거칩니다. 이 산화 과정으로 깊고 풍부한 맛이 발생합니다. 과일, 다른 차들과 블렌딩을 많이 하고 하이볼에 적용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우유와 함께 먹는 밀크티도 일품입니다. 홍차는 90~97도 3분 이상 우려내길 추천드립니다.

 

흑차

흑차는 산화된 찻잎을 살청과 차갑고 습한 곳에서 발효까지 시킵니다. 차의 위스키라고 할 정도로 풍미가 특징입니다. 홍차와 같이 90~97도 3분 이상 추출하시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