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발전입니다.
여행지에 가면 빠질 수 없는 게 카페입니다. 점심을 먹고 잠깐 쉬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데요. 여행지에서 유명한 카페를 가는 것도 좋지만 우연히 들어간 카페가 좋은 것이 더 기분 좋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거리에 조용한 카페를 찾아 들어갔는데 커피까지 맛있었던 황리단길 카페 소디스. 간단하고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경주 황리단길 여행 중 카페에 가고 싶을 때.
맛있는 아메리카노와 달달한 커피를 먹고 싶을 때.
황리단길을 구경하며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어디??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79
전화번호 : 054-772-1079
황리단길에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 11:00 ~ 21:00
무엇을??
사진에 있는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너티 크레마입니다.
초여름의 날씨였지만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다 보니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주는 풍미가 좋았고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보았습니다. 너티 크레마는 요즘 많이들 유행하는 아인슈페너 종류인데요, 그 크림이 일반 크림이 아닌 너티 크림으로 고소한 맛을 줍니다. 우유의 부드러움과 너티 크림의 고소함, 에스프레소의 씁쓸함이 어우러져 풍미를 주는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됩니다.
왜 소디스 커피??
카페면 커피맛도 내부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 입니다. 찾아보니까 소디스커피는 경상도 지역에 몇군데 있는 체인점이었는데요 하지만 이 곳의 특징은 황리단길에 있기 때문입니다. 황리단길 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높지 않은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어 1층 카페에서도 하늘이 보이고 밖에는 한옥 양식의 건물들로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가족단위, 커플 단위로 놀러 온 관광객들로 밖을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제조 음료들 외에도 디저트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쿠키나 달고나, 케이크, 까눌레도 있어서 약간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도 좋습니다. 커피 외에도 예쁜 병에 판매되고 있는 밀크티들도 있고 차나 다양한 음료들이 있어 카페인이 꺼려지는 저녁에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4천 원대부터 시작으로 관광지에 있는 커피점 치고는 비싸지 않습니다. 메뉴판에서 볼 수 있듯이 아메리카노도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그레이(고소한 맛)를 먹었습니다. 확실히 아메리카노도 고소하고 약간의 바디감이 느껴졌어요.
깔끔하게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고 큰 유리창이 있어 예쁜 외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니까 뒤쪽으로 노을이 질 때 찍으면 사진이 엄청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경주 황리단길에서 점심 먹고 커피 한잔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했던 카페 SODI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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